본문 바로가기

EOS 6D

경기도 시흥, 관곡지에서... 어제 오후… 수리산 능선을 타고 난 뒤, 하산하여…귀가 하던 중… “관곡지” 방향으로 운전대를 틀었습니다. 전문사진작가나…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나름 이름있는 출사 장소인데요… 이곳에 도착할 무렵에…주변은 이미 좀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좀 희한한 장면이 펼쳐져 있더군요… 다들 ‘한가닥’ 할 것 같은…카메라맨들이 관곡지 물가를 둘러싼 채 장사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으리으리한 초고가의 ‘대포’ 망원렌즈들이…삼각대에 얹혀진 채….주우욱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도대체 뭔 일 들이셔?... 이게 뭔 소동인고? 하니… “밤에 피는 연꽃” 을 찍으려 한다는 군요. 일년에 한번 보는 희귀한 장면을 찍으러 몰려들었다는 얘기인데요….이게…일종의 콘테스트 이벤트라서…입상하면…상금도 있나보더라구요… .. 더보기
내설악 백담사 아침... (*) 요 근래에 들어 찍었던 사진들을...뒤적뒤적이다가... 2주전, 여름 휴가때, 이른 아침...백담사에 들렀을 때의 몇 컷 찍었던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흠... 아침 8시 좀 지나서 였으니...인천에서부터 새벽운전을 했던 피로가 조금은 밀려오던데요... 아직 사찰내 구석에는 어두움이 한자락쯤은 남아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단단히 등산장비로 '중무장'한 등산객들이...마당을 오가며...핸드폰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가 하면....방학중 Temple stay 수련에 참가중인 학생들이 막 아침식사를 마쳤는지...뭐....산사가...조금은 어수선 합니다요. 한편 법당안에선...무언가를 간절히 기원하는 사람들의 '기운'이 담당하면서도 묵직하게 내려앉은 느낌이 다가 옵니다. 아마....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8. 22 내설악 백담사 아침...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텃밭 을왕리 해변 석양 더보기
소래산 이야기....독서이야기.... (*) 살면서, 욕심 내지 말아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뭐…네 분수를 알지어다! 할 정도로 비장한 件은 아닌데요… 그 중 하나가…책 (冊) 인 것 같습니다. 모처럼…서점에 한 번 들렀다고 칩시다. 평소, 마음 한켠에 께름직했던 무언가…그러니깐…독서량 강박관념이…. 슬슬 뽐뿌 push를 가합니다. 베스트 셀러 코너를 한번 기웃거리고… 어학서적 코스도 한번 기웃거리고… 취미서적 코스도 한번 기웃거리고… 애들꺼도 한권쯤… 뭐…이렇게 한권 한권 고른 책들이…계산대에 쌓아놓고 보면…. 얼레리?....이렇게나 많이?....카드를 긁고 나니 슬슬 불안감이 엄습… ㅋㅋㅋ. 한페이지 한페이지…긴장감으로 몰입감이 큰 소설책이 아니라면, 읽기 속도내기가…잘 여의치 않죠. 그래도 독서는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 !!… 너무 ..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인천 소래산 더보기
인천 자유공원에서... 화평동 냉면거리에서 배를 채운 후... (*) 가사 (家事) 를 돕다가도, 그냥…집을 나서고 싶을 때가 있죠. 마른 빨래를 개다 말고, 그냥 집을 나섰는데요…. (*식구들은 모두 출타 중…) 토요일 오전에 점심 시간이 다가오니…먹거리 기행 (紀行) 프로들이 TV 채널에서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더 군요. 그 중에 동인천에 있는 ‘화평동’ 냉면거리가 나오던데요…. 에라~…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이나…흡입해 볼까나? 흠… 땡볓에…인파 줄이….허거~… 그 TV 프로를 나만 본 것이 아닌 가벼?... 흠… 동인천 화평동 냉면거리에 냉면 먹으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평소에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이건 좀…(*아무래도, TV 프로 때문인 것 같음…) 인파가 제일 적은 집을 골라서…비빔냉면 한 그릇 스슥!. 소화나 시킬 겸,…슬슬 자유공원 좀 산책..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8. 16 _ 인천 자유공원에서... 더보기
여름 초록 / 갤럭시S3 호갱 유저...at 선운사. (*) 가을이 오고..겨울이 오면... 지금은 차고 넘치는 저 진녹색 초목 배경들이 그리워질테죠. 그래서 원없이 찍어 봅니다. (**) 제가 쓰는 스맛폰은 갤럭시S3 모델입니다. 제게...이 스맛폰이 준 쓰디 쓴 교훈이 있거든요. 이 폰을 구입하게 된 순간, 그리고 그 이후 있었던 그간 많은 '흑색-가슴 쓰리단 얘기죵 ' 스토리가 있습니다만...생략하구요. 그냥 '갤레기' 로 비아냥 거리고 있다는 걸로 제 심정을 대신합니다. 누굴 탓하리오... 아으~~ 점점 누래지는 화질... 굼떠지는 속도... 글자판 칠때가 제일 속터진다눙! 어어리어답터는 사라지고 호갱만 남을 뿐... 이제 6개월 남았습니다. 기계 잔여 할부.. 30개월 빼기... 더보기
사진과 마누라 #2 _ 보성 녹차밭 전망대에서 흠… 이 나이(? 아직은 젊다고…~~ 신념의 마력!!) 에 마누라와 눈을 마주치며… 게다가, ‘헤헤’ 거리며 웃기까지 해야 하는 게… 아~ 참~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냥…눈 딱 감고…함 해보자~… 그랬는데요… 진짜로…막 웃긴 거에요…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삼각대를 설치한 다음… 화각 (viewframe)과 배경을 잡고… 마누라를 적당한 위치에 서게 하고… 제가 달려가서 서야 할 위치를 미리 계산한 다음… 10초 delay 셔터를 누르고…마누라에게 달려갑니다… 10초가 다 지나가기 전에…적절한 표정을 연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요. 이거요? 흠… 딱 한번에 끝냈습니다. 저 멀리 뒤쪽에 남해바다 윤곽이…아웃포커스 되어 나름 괜찮은 배경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8. 14_ 전북 고창 선운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