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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목섬의 아침 (2022. 1. 30) CNN 에서 소개한 만큼, 거창한 곳인지는 모르겠다만... 뭐.... 집에서 가까우니, 좋다. 공기는 차갑고, 칼바람은 눈물을 유발한다. 왼쪽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어디에서 떨궜는지 원... 일출 시각과 밀물이 물러가는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기란, 참 까다롭고 어렵도다... 나이 드신 부부 한쌍이 내 삼각대를 스쳐 지나가... 바닷물이 빠져나간, 저 머얼리 후퇴해 버린 곳까지...나아가시네... 어제 저녁에 ... '아주' 오랜말에 본, 센과 치히로의 색감이 어렴풋 보였다가... 사라져간다. 이번엔 목섬을 돌아 뒤쪽까지 나아가 봤다. 모래톱이 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올 때마다, 목섬 앞에서만 머물렀었는데, 섬 뒤로 돌아오니 이런 장면이 펼쳐져 있었네요. 괜찮은 모습들입니다. 海... 더보기
공룡능선의 아침운무... 신선대에 도착하니, 5시 30분... 이미 해가 떠 오른지 한참이고... 운무도 많이 옅어졌다. 하절기, 희운각 1박 없이...소공원에서 출발해서 이곳에, 일출전에 도착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더보기
강진과 영암 (2021. 5. 3) 5월 아침의 빛과 그림자. 영암의 땅을 밟고, 강진을 바라보다. at 월출산, 천황봉 더보기
마이산, 광대봉 뷰 (2020. 11. 24) 새벽 불공 소리가 들리는, 보흥사. 컴컴한 경내, 대웅전 옆구리를 끼고 돌아서, 익숙한 광대봉 경사 오르막 길을 걸었다. 능선 위치에 다다랐다. 새벽 5시 35분... 이번엔 광대봉이 아니라, 고금당 방향으로 우회전... 마이산 전망이 잘 잡히는 그 지점에 섰다. 그리고, 보아 뒀던 소나무... 바람에 가지가 멈추질 않는다. 용담호에서 짙은 운해가 생겨난 듯 했다. 그런데, 광대봉쪽으론 넘어 오지 않았다. 30분을 기다렸으나... 상황은 그대로 였다. 일출 시점이 마이산 위쪽으로 떠 오르는 계절은, 아마도 여름쯤일 것 같아. 사람이 오간 흔적이 많은데, 이곳의 새벽이 붐비는 계절은 아마도 그 때 쯤이리라... 오전 8시쯤, 장비를 접고 철수... 더보기
대둔산 단풍 (2020. 10. 25) 무등산 산행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대둔산 단풍, 가을 대둔산 아침을 마주하고 싶은 열망을 포기할 순 없었다. 찬란한 붉은 빛이 암릉에 닿았고, 대둔산의 가을은 절정을 찍었다. 머얼리, 오대산 능선의 윤곽은 천하 절경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메말라 죽어버린 나무 곁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더보기
인천 아침 빛내림, 석산곶 (2020. 8. 23) 영종도 공항남로. 석산곶에서 아침 빛내림을 바라 보다. 더보기
관악산. .. 소래산에서 보다. 일출시각에 맞추지 못했다. 좀 게으름을 피웠던 새벽.. 더보기
월출산 천황봉 스케치 (2020. 8. 15) 일출, 운해, 산, 사람... 일출 무렵의 톤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더보기
공룡능선 아침 운해 (2020. 7. 31) 올 여름 휴가 첫날... 공룡능선 신선대 뷰. 금요일 아침, 아무도 없다. 월차내서 하루 일찍 시작한 휴가, 나름 보람을 느껴 본다. 더보기
대둔산 소나무 (2020. 06. 28) 초여름, 대둔산 소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