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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100D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마음가짐 _ __ 아산만 방조제에서 개인 블로그를 몇개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만들었던 블로그의 목적과 성격도 좀 달랐구요.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블로그 역시, 정성을 들이자면 한도 끝도 없죠. 저는 '과유불급 [過猶不及]' 이라는 말을 꽤 신봉하는 편입니다. 취미생활 차원에서,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조절 (control) 해야지, 지배 당하면 안될테니까... 중요한 일 / 회사 업무 / 가정생활 같은 "主"가 취미생활인 "客"이 서로 우선순위를 뒤바꾸면 안되니까요. 뭐, 사람에 따라 '客'이 '主'로 바뀌어, 취미생활이던 무언가가 생업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제 동서형님 회사의 직원이었던 젊은 '미혼' 여직원이 있었대요. 꽤 능력있고, 남자직원들 사이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업무능력/대인관계도 좋았던 모양입니다. 대리 .. 더보기
올리비아 뉴튼 존 Olivia Newton John 이제까지 살면서, 여인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고 느꼈던 적은...딱! 두번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중학교때, 올리비아 뉴튼 존 (Olivia Newton John)을 팝송 잡지책에서 처음 봤을 때 였고... 두번째는, 고3때, 영화 천녀유혼 (倩女幽魂)에서 왕조현 (王祖賢)을 봤을 때 였습니다. 어릴적, 코흘리개 소년이, 낡은 그리스 신화를 읽으면서 여신 (女神)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은...도대체 어느 경지를 말하는 것일까?...라고 궁금해 했던...머리속 상상의 범위에서 이데아적인 이미지로만 존재하던...그 것이... 눈앞에 구체화된 형태로...드디어...나타났던 경우라 할까요?... 왜 갑자기...뜬굼없이 올리비아 뉴튼 존...이냐구요? 흠...퇴근길에,...유튜브로 이것저것 보다가..... 더보기
풋내기의 투지 풋내기의 투지…. 한 때 일몰 사진에 대한 욕심이 하늘을 찌를 듯, 투지(?)에 불타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 지금도 물론, 자연현상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감탄을 토해내며, ‘이게, 왠 횡재여 !!’ –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연신 셔터를 누르죠. 처음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장비보다, 지금 장비가 더 비싸고 표현력의 범위도 훨씬 좋긴 한데요. 하지만, 위대한 자연 현상이, 제가 바란다고 해서… 카메라 장비를 비싼 것 쓴다고 해서… 고대하던 광경을 선심 쓰 듯…’자아, 옛다! 네 놈이 주문한 풍경 받아 묵어라..’ 라고 떡 하니, 던져 주는 것도 아닌데… 한마디로, 기약이 없자나요. 특히나, 풍경사진이라면요. 하지만, 집요하게 ‘한번 해 내고 말겠어!!’ 라고 이글이글 ~ 타는 .. 더보기
시화 습지에 서서 일출을 보았을 때... 시화 습지에 서서 일출을 보았을 때… 좀 지난 사진입니다만... 들판에서 가을 아침을 보려고, 시화습지를 거닐었다가 잡은 장면인데요. 사실은 습지 위에 착 가라앉은 안개를 보고자 했던 산책이었습니다. (10월이면, 습지에 아침안개가 심심치 않게 내려앉곤 하는데요.) 대신, 묘한 일출 장면을 봤습니다. 눈으로는 아직 기억이 나요. 아직 지평선 위로는 떠 오르지 않은 오렌지 tone의 아침햇빛이 저 위쪽구름에 오묘한 분위기를 내면서... 이미 와 닿기 시작했는데요. 멋있었어요. 사진도 찍었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 실력이야 십보 백보이지만요…) . 그런데, 눈으로 봤던 굉장한 장면이 사진에는 제대로 표현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요… 예전 사진들을 쭈욱 보다가, 다시 눈에 .. 더보기
인하타임 연구회 송년회 이모저모 2013. 12. 21 Dinner party : 부천 상동 드마리스 뒷풀이 : 맥주 Bar (비어콜) 참석자 (게스트 2명 포함 28인) 한상구 형 (82) : 010-3361-8542 임종춘 형 (83) : 010-6242-4532 이각훈 형 (83) : 010-6246-8003 황정수 형 (83) : 010-3373-6330 신정하 누나 (84) : 010-8777-6202 오건섭 형 (85) : 010-5207-1156 이서형 누나 (85) : 010-3949-2235 이창연 형 (86) : 010-2042-4794 정홍모 형 (86) : 010-7288-7741 남궁용근 형 (86) : 010-3320-9840 윤기득 (88) : 010-7242-0208 이정애 (88) : 010-7732-4641 백승탁 (01) :.. 더보기
Speed & rush - Panninshot (패닝샷) 더보기
마누라와 저녁 산책 - 구월동 주변 더보기
눈 온날 우리동네 밤거리 더보기
눈 내린 소래 습지 아침 _ 2013. 12. 13. 더보기
거실에 크리스마스 트리등이 켜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