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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가을풍경 (2024. 10. 4) 올해 첫 공룡능선 첫 산행.유독 심한 늦더위... 때문인지, 공룡능선 단풍은 아직 초반이다. 고개들어 멀리 소청봉 쪽을 보니, 그쪽은 붉은 기운이 제법 강하다. 징검다리 휴일사이에 끼인 금요일. 공룡능선에 사람들이 많다. 나 처럼 다들 휴가 낸 직장인들가? 더보기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 산행 (2022. 10. 15) 오전 5시 5분... 마등령에 안착했다. 10월 중순의 이 시각은 아직 캄캄하다. 큰새봉 앞, 원하는 지점에 해뜨기 전에 도착해야 하므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 더보기
공룡능선 운해 (2022. 7. 29)_#2 두번째 章 여름산... "등짐 무게를 가능한 줄이세요. 렌즈는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 ... 남에겐 쿨하게 말하곤 합니다만, (정작 내가 당사자가 될 때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지요. 피지컬에 한계가 다가오기 시작하면...렌즈 대신, 차라리 물한병이 점점 더 절실해 집니다. '덜어 내야 할 것들' 이, 여전히 이곳 저곳 .. 많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공룡능선 운해 (2022. 7. 29) _ #1 공룡능선 운해 속초 바다에서 몰려 와 공룡능선을 덮어 버린 해무와... 대청봉, 서북 능선을 넘어 온 구름들이 한데 뒤섞이는 바람에, 난장판(?) 이 되어 버렸다... 이도 저도 아닌...장면이랄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 또한 나름 보기 귀한 장면이라 생각이 들기도 했다. 풀숲에 숨어잇는 샤낭감이 눈앞에 나타나길 기다리는 심정(?) 이랄까요...(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주인공도 아니고, 이것 참...) 공룡능선이 깔끔하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등뒤에서 넘어오는 구름떼는 내 바람은 뭐 상관할 바 없다는 둥 ... 첫번째 章.. 더보기
설악산 운해... 운해라기 보단, 해무 海霧 라 부르는 것이 맞겠지요... 속초 앞바다에서 몰려운 해무가 낮게 깔리지도..., 천불동계곡을 채우지도 못하고..., 공중에 붕 뜨면... 저런 모양새가 나온다. 커다란 거인이 걷다가, 칼날같이 날카로운 돌날 (여기선 화채능선 암릉, 공룡능선 신선봉 암릉...이 되겠네요...) 에 장딴지를 베일지도 모르겠는걸?... 하는...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봤다. 머얼리 구름에 휩싸인 달마봉이...서운해 하려나요?... 더보기
설악산 공룡능선 초여름 아침 (2022. 6. 18) 마등령에서의 6월 중순의 일출은... 너무 이르다. 미세먼지도 뿌옇고, 바람도 드세다... 운해는 날 샜다. 희운각쪽으로 넘어갈까? 말까? ... 잠시 생각에 잠겼다. 더보기
아침 풍경사진 ... 1년전 추억들... 설악산 공룡능선 월출산 사자봉 능선 운해 영종도 석산곶 일출 후 더보기
공룡능선 운해 (2021. 7. 25) 마등령에서 일출을 본 다음, 공룡능선을 건너 와 이곳에 서니... 뭐... 공룡능선 스탠다드 샷 이라 할까...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도 아니고, 등산화를 벗고 땀에 젖은 양말을 벗고, 신선대 위에서 일광욕을 했다. 공룡능선 머리위의 태양은 구름속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는 사이, 새벽등산의 피로가 다가 왔다. 35도 이상의 폭염이 기승인데, 신선봉위의 태양은 뭐랄가. 좀, 서늘한 느낌 ... 졸음이 밀려왔다. 고개를 돌려 1275봉 쪽을 보았다. 속초 앞바다에 있던 해무가 어느덧 천불동 계곡 안으로 슬슬 다가오고 있었다. 삼각대 세울 채비를 했다. .... 속초에서 다가 온 해무가 천불동계곡을 꽉 채웠다. 과연, 운해가 가야동계곡으로 넘어갈 것인가.... 좀 더 힘을 내 보자, 해무야.... 넘어.. 더보기
공룡능선의 아침운무... 신선대에 도착하니, 5시 30분... 이미 해가 떠 오른지 한참이고... 운무도 많이 옅어졌다. 하절기, 희운각 1박 없이...소공원에서 출발해서 이곳에, 일출전에 도착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더보기
공룡능선 아침 운해 (2020. 7. 31) 올 여름 휴가 첫날... 공룡능선 신선대 뷰. 금요일 아침, 아무도 없다. 월차내서 하루 일찍 시작한 휴가, 나름 보람을 느껴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