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에서…>
(*)
가사 (家事) 를 돕다가도, 그냥…집을 나서고 싶을 때가 있죠.
마른 빨래를 개다 말고, 그냥 집을 나섰는데요…. (*식구들은 모두 출타 중…)
토요일 오전에 점심 시간이 다가오니…먹거리 기행 (紀行) 프로들이 TV 채널에서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더 군요. 그 중에 동인천에 있는 ‘화평동’ 냉면거리가 나오던데요….
에라~…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이나…흡입해 볼까나?
흠…
땡볓에…인파 줄이….허거~…
그 TV 프로를 나만 본 것이 아닌 가벼?...
흠…
동인천 화평동 냉면거리에 냉면 먹으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평소에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이건 좀…(*아무래도, TV 프로 때문인 것 같음…)
인파가 제일 적은 집을 골라서…비빔냉면 한 그릇 스슥!.
소화나 시킬 겸,…슬슬 자유공원 좀 산책하고 왔죠.
(**)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게츠비’를 읽은 지는 거의 20년이 되었는데…
흠…
여기서, 잠시 등장인물 정리 좀…
게츠비 (남자 주인공)
데이지 (여자 주인공)
톰 (데이지의 남편)
닉 (話者 : 이 소설은 닉의 관찰자 시점으로 쓰여졌음)
제가 기억하는 한, 상황은 게츠비에 의해 이끌어지고… 끝내 데이지와 재결합을 선택하지 않은 것도 게츠비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문한 책 [감정수업] 읽다 보니…저자의 評이 뭐라 하는 고 하니…’게츠비나 톰이나…모두 데이지에 의해 놀아난 것이다’ 하고 하던데요….
아!...그랬던 거야?
시간이 되면….다시 좀…읽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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