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앤디 훅 (Andy Hug)이 남긴 말 지금은 없어져 버린 타이틀이지만... K1이라는 입식타격 이종격투기가 우리나라에 서서히 알려질 무렵... 에, K1을 대표하는 파이터들의 이름이 여느 타종목 스타못지 않게... 매니어들 입에 오르내리더니...단시간내에 견고한 팬덤 fandom 이 형성되었습니다. 그 들중에 앤디 훅 Andy Hug 이란 선수가 있었어요. 롱다리, 거대근육질의 무에타이나 복싱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선수들 - 어네스트 후스트, 피터 아츠, 제롬 르밴너, 마이크 베르나르도 같은 헤비 파이터들- 이 대세인...초기 K1링위에서, 체격도 왜소한 백인 가라데 선수가 그 덩치들 틈새에서 매우 인상적인 투지와 근성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파이널 챔피언까지 오르면서 ... 하지만...그 절정의 시기에 급성백혈병으로 홀연히 세상을 등져... 전.. 더보기
후보정 임시 모음 _ 2014. 9. 8 (송산포도 휴게소) 마누라 에쿠아도르에서 온 인디언. 거리공연 더보기
우정 at 송도 인천대교 전망대에서... 퇴근…. 땡! 칼퇴근 후에…그냥 달려갔죠. 해는 저어기 서쪽 구름위로 이미 넘어가 버렸습니다. 좀 맥이 풀렸죠. 그래도, 그냥 습관처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어기 난간위에 서 있는 두 친구들을 보니, 서로 별 말도 없어요. 한참 동안, 그냥 같은 곳을 응시하고 … 하지만, 느낄 수 있었어요. 가식이 아닌, 친한 친구한테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미소… 잔잔히 그런 미소를 지으며, 가끔씩 조용히 몇마디만 주고 받을 뿐… 그리곤, 또 저 멀리 서쪽 하늘을 쳐다 보구요. 흠… 머나먼 곳에 있는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몇 달전에….정말 오랜만에 만났었거든요... 근데, 또 보고 싶네요. 멋지네요. 은은한 우정…서쪽 저녁 하늘…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9. 4 _ 송도 인천대교 전망대 인천 송도시 신도시, 인천대교 전망대에서...서쪽 저녁하늘을 바라보다. 더보기
코스모스 밭, 송도 센트럴공원에서... 아직 사진 찍는 재주도 모자라거니와... 꽃사진은 그리 많이 찍지는 않는데요. 프로급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200mm 이상의 망원렌즈이든... 16mm 이하의 광각영역이든...느낌이 깊죠. 잠시, 멍하니 넋 놓고 쳐다보게 만들 정도로 말이죠. 특히, 드넓은 풍경의 화각을 찍기에 적당한 16mm렌즈로 다양한 주제의 꽃사진 작품을 멋들어지게 잡아내시는 것을 보면...참 멋집니다. 저도 16밀리 화각의 꽃사진을 시도해 보긴 합니다만.. 잘 안될 때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프로는 프로일 수 밖에요... 여기 올린 사진은 85mm, 조리개 1.4 짜리 렌즈로 잡은 거에요. 송도 센트럴파크에 아예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해 놨더라구요. 이 꽃이 상징하는 계절로 접어드는 길목... 이때 제 옆에선... 어떤 .. 더보기
아빠와 아가 아가와 젊은 아빠가 의자에 기대어 곤히 잠들어 있군요. 엄마는 아마도 이 근처에서 쇼핑중인것 같습니다. 여기가 송도신도시 안에서는 이름난 쇼핑구역인지라... 아이가 졸음이 오면, 어떡하나요? ... 아빠가 안아야죠... 하지만 잠든 아이를 안고, 아내를 따라 여기저기를 누비다 보면, 젊은 아빠는 기진맥진 하기 마련이죠. 팔과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등은 이미 땀으로 다 젖습니다...ㅋㅋ. 잠깐 숨 좀 고르고 팔뚝과 허리, 다리를 좀 쉬게 해 주고자 의자에 앉았는데, 늦여름 오후의 선선한 바람이 사알짝 불어오니...그냥 스르르 잠이 든 것 같아요... 네...그럴수도 있죠. 흠..그렇구 말구요. 젊은 아빠, 힘내요... 더보기
음력 (陰曆) 을 아시나요? 얼마 전, 고등학교 방문 퀴즈 프로인 ‘도전 골든벨’ 촬영이 집 근처, 인천 XX 고등학교에서 있었다고 하더군요. 마누라가 그러는데, 방송팀이 오기 전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예행연습을 한다더군요. 그 예행 연습중에, 이런 문제가 나왔대요. ‘추석은 음력 몇월 몇일 일까요?’ 결과는… 놀랍게도 학생들이...10명 남고 전원 탈락이었다네요? 이게 첫번째 제시 문제였대요... 으아~… 추석…팔월 한가위…. 음력 8월 15일을…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회사에서, 몇몇 젊은 직원에게도 물어봤습니다. 헐~…머뭇머뭇 대는 것이…역시 잘 모르더라구요. 시대가 음력에서 이젠 많이 멀어졌나보네요. 누굴 탓할 일은 아니지만… 아주 어릴 때, 울 할머니가 친구분들과 나누시던 대화가 생각납니다. “….잘 몰러~…섣달 스무여드레.. 더보기
블로그, 페이스북, BAND 같은 SNS에 올리는 사진... 블로그, 페이스북, BAND에 올리는 사진... 블로그에 사진 포스팅을 할 때, 사진편집 인터페이스로 사진크기를 줄일 수도 있겠고...거기에다, 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가 살인적인(?!) 군살빼기 다이어트로 사진을 마구 압축하여 픽셀을 뭉게버리기 때문에...흠..뭐...인터넷 화면페이지를 원할한 속도로 띄울려면 불가피한 측면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만요.. 더구나.. 모바일 화면에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지는 만큼, 사진은 더 압축되고...픽셀은 더 사라질테죠. 그래도 제 경우, 파일사이즈는 좀 크지만 사진 원본을 그대로 올립니다. 원본이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나 BAND같은 SNS 서비스에서는 10MB 이하 사이로 파일크기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원본사이즈를 그에 맞게 줄여줘야 합니다...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8. 30 _ 인천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8. 27.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