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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블로그, 페이스북, BAND 같은 SNS에 올리는 사진...

 

 

<을왕리 해변, 저녁햇빛..>

블로그, 페이스북, BAND에 올리는 사진...

블로그에 사진 포스팅을 할 때, 사진편집 인터페이스로 사진크기를 줄일 수도 있겠고...거기에다, 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가 살인적인(?!) 군살빼기 다이어트로 사진을 마구 압축하여 픽셀을 뭉게버리기 때문에...흠..뭐...인터넷 화면페이지를 원할한 속도로 띄울려면 불가피한 측면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만요..

더구나..
모바일 화면에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지는 만큼, 사진은 더 압축되고...픽셀은 더 사라질테죠.

그래도 제 경우,

파일사이즈는 좀 크지만 사진 원본을 그대로 올립니다. 원본이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나 BAND같은 SNS 서비스에서는 10MB 이하 사이로 파일크기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원본사이즈를 그에 맞게 줄여줘야 합니다. 고해상도  풀프레임 바디 DSLR로 색감이 화려한 단풍 풍경을 찍었을 경우엔, jpeg 포맷으로도 20MB를 훌쩍 넘어설 수도 있고...후보정 작업까지 한 사진이라면...파일이 아주 묵직해지죠. 

흠...10MB 미만으로 사진사이즈를 줄이는 작업이 꽤 번거롭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고생을  '자초'하는 이유는...보여지는 사진의 퀄리티 (사진의 예술성 관점 과는 좀 별개의.. ) 에 대한 집착 때문이겠죠.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내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그림저장하게 되면, 10MB짜리 사진이 대략 500KB 크기로 압축된다고 가정한다면.... 스마트폰 크기의 디스프레이로는 사진을 보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을 텐데요.  이 사진을 그림저장으로 다운받아서 다시 BAND에 올린다고 할 때, "흠, 이사진은 착하게시리, 충분히 군살을 다 뺀 상태이니, 압축을 면제해 줄까나?" 요?...

흠, ...유감스럽게도 그렇진 않구용.

예외없이...픽셀이 얼마남지 않은 500KB 짜리 조차...뭉텅 ...압축 축소되어 버리죠. 눈으로 봐도..사진 품질에 차이가 나구요...단계를 거치면 거칠수록...뭉텅뭉텅.

그런 이유로, 블로그에도 ...페이스북에도... BAND에도,..10MB미만의 원본사진을...낑낑대며 올립니다. 사진은 한참 아마추어인데...파일사이즈 집착만 앞서는 꼴이..

저 말이에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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