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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아빠와 아가

 

 <송도 NC Cube 에서..>

아가와 젊은 아빠가 의자에 기대어 곤히 잠들어 있군요. 엄마는 아마도 이 근처에서 쇼핑중인것 같습니다.
여기가 송도신도시 안에서는 이름난 쇼핑구역인지라...

아이가 졸음이 오면, 어떡하나요?  ...
아빠가 안아야죠...
하지만 잠든 아이를 안고, 아내를 따라 여기저기를 누비다 보면, 젊은 아빠는 기진맥진 하기 마련이죠. 팔과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등은 이미 땀으로 다 젖습니다...ㅋㅋ.

잠깐 숨 좀 고르고 팔뚝과 허리, 다리를 좀 쉬게 해 주고자 의자에 앉았는데, 늦여름 오후의 선선한 바람이 사알짝 불어오니...그냥 스르르 잠이 든 것 같아요...

네...그럴수도 있죠.
흠..그렇구 말구요.

젊은 아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