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구룡사, 까치와 뱀...
치악산과 구룡사(龜龍寺) 에 얽힌 전래 동화가 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은혜 갚은 까치” 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동화이지만...제가 기억을 되짚어 생각나는 써 볼께요. : 치악산 근처를 지나가는 과객이, 큰 구렁이가 까치 둥지를 덮치려는 것을 보고, 돌을 던져 구렁이를 죽여서 까치를 살렸다. 그리고, 가던 길을 계속 재촉하려는데, 깊은 산속인지라 이미 날이 어두워 하룻밤 유숙할 인가를 애타게 찾다가, 고생 끝에 불이 켜진 집 한 채를 찾아서 유숙을 청하니, 깊은 산중 집에 홀로 사는 과부가 나와 과객을 맞이하여, 하룻밤을 묵을 수 있게 되었다. 과객이 잠결에 답답함에 느껴 눈을 뜨니, 커다란 구렁이가 자신의 몸을 돌돌 만 채, 혀를 낼름 대고 있었다. 구렁이가 원망에 가득 찬 말로 몰아치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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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16-35mm F/2.8L II USM 렌즈 _ 20mm, 24mm, 28mm 화각 활용
20mm, 24mm, 28mm 화각 활용 CANON EF 16-35mm F/2.8L II USM 렌즈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gear 입니다. 16mm 화각…풀프레임 바디의 풍경 화각….이 물론 top priority… 하지만, 20mm, 24mm, 28mm 화각 또한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F/1.X대의 단일 화각 렌즈 (단렌즈) 만큼은 못해도 (광각 줌 렌즈의 각각 화각에서 단렌즈의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욕심입니다요…욕심!!)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습니다. F/2.8L II USM는 구형 모델의 약점이었던 코너부에서의 심한 비네팅 현상, 구면수차 같은 문제점을 상당히 개선한 렌즈이어서, 24mm ~ 28mm 화각에서 꽤 볼만한 인물사진, 靜物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역설적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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