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드림공원 국화축제에서, 마누라….>
스포츠 종목을 막론하고, 큰 대회 결승전에 한국이 진출해서…TV에서 경기가 중계될 때... 한국민 모두 땀을 쥐고 TV 화면을 응시하면서, 제발 한국팀이 승기를 잡아내길…조바심이 달아오르죠. 게임이 잘 풀릴 때도 있지만…역시나, 상대팀도…(상대 선수도..) 결승전에 오를 만큼의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챔피언이 되기도 하지만, 2위에 머물기도 합니다.
오늘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 야구 결승… 이 그러했죠.
여튼, 야구는 이겨서 우승해서 다행.
배드민턴도 은메달...고생 많았어요. 리우 올림픽을 기대하며...
제 3국의 경기를 보듯이, 좀 cool 해 졌으면 좋겠는데…
이거, 한국팀의 국제대회 결승전 경기를 너무 자주 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제 마흔여섯 생애에서 격정적으로 포효했던 스포츠 경기 장면들이라면…
국민학교 2학년때 였던, 1977년, 홍수환 대 카라스키야 WBA 수퍼밴텀급 복싱경기에서 2회에 4번 다운당했던 홍수환이 3회에 역전 KO로 이겼던 그 장면이…하나요…
2002년 월드컵 8강전에서, 안정환의 골든골 로 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던 장면이…둘이에요…
나도 모르게, 목청껏 포효를 내질렀던 적이 그렇게 두 번 있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극적인 드라마가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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