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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제주도 형제섬, 산방산 망중한 (2022. 4. 16) 결혼기념일... 아이구야...벌써 27년이 지났군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었지요. 싱그러운 젊음은 사라지고, 후덕한 아저씨 아줌마의 모습으로 ... 변했네요. 산방산과 형제섬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이건만... 말이지요. 더보기
강화 고려산 진달래 집 근처 (그래도 차 몰고 한 시간을 달려야 하는 거리이긴 하지만...) 에 이 정도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서 좋다. 머얼리 강진 주작산도 가 보고 싶지만... 한강 하구, 일출까지 담을 수 있으니, 나름 좋은 풍경, 계절 풍경의 테마를 선물 받았다. 강화도 고려산... 더보기
삼악산 진달래 (2022. 4. 10) 4월중순으로 접어드는 시절에... 춘천의 진달래 개화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해서, 올라와 봤다. 늦잠을 자서, 오전 7시 무렵에 의암매표소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계단도 새로 깔리고, 지난 봄에 새로 단장한 모양이다. 년초 겨울엔 없었는데... 영취산이나 고려산 같은, 거대한 진달래 군락지는 없지만... 암릉위 곳곳에, 소나무 사이 곳곳에 진달래가 개화되어 있었다. 아침 나절인데도, 더위를 느낄 만큼 포근한 오전이었다. 등산하는 내내 반팔로 다녔음에도 땀이 쏟아져 내렸다. 더보기
대둔산 진달래를 기다리며...(2022. 4. 2) 아직 꽃 봉오리가 올라오는 기미가 약간 보인다... 아마, 열흘 보름은 지나야 피어나지 않을까? 작년 보단, 진도가 늦은 것 같다. 봉우리 몇개를 올라다니며, 꽃망울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는지, 확인할 겸... 등산도 겸할 겸... 낙조대에서, 칠성봉까지.... 더보기
가평의 아침 (2022. 3. 27) 은하수를 보러 올라가긴 했는데... 정상석에 도착했을 떄, 01:45 분... 땀식으니 춥고, 바람도 생각보다 세고... 여벌로 챙겨 온 파카를 꺼내 입었는데도, 한기가 파고 든다. 핫팩을 차에 두고 온 걸 두고두고 후회... 정상 데크를 점거한 텐트 두개... 컴컴한 새벽에 깔깔대고 산 꼭대기가 요란스럽다. '참네, 젊은이들이 좀 민폐스럽구만...' 어플로 전갈자리를 찾아보니, 강촌쪽이 아니고 ... '의외로..' 자라섬, 남이섬쪽에 올라와 있네? 머리위엔 북두칠성이 초롱초롱... 그러나, 지면가까이 위엔 미세먼지가 뽀얗고...가평읍내에서 비치는 광해가 좀 드세니... 좀 비싼시행착오. 보납산에선 3월 은하수 촬영이 적합하치 않음을, 알았다. 그리고 핫팩이 아직은 필요했음을... 해뜰까지 5시간, 꽤 .. 더보기
3월의 크리스마스, 장수대 설경 (2022. 3. 19) 인천 집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할 때엔, 비가 내렸다. 유튜브에서, '봄비' '비' 'rain' 으로 검색된 노래를 저장해 놓고, 하나씩 들었다. Uriah heep 유라이어 힙 의 rain, Led Zeppelin 레드제플린 rain song, 박인수의 봄비, 이은하의 봄비, 송골매의 빗물,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석재준의 rain song... 동홍천 IC를 빠져 나와 인제로 가는 길에 접어드니... 비가 눈발로 바뀌더니, 원통을 지날 무렵엔 점점 기세가 세졌다. 귀한 춘삼월의 설경은, 이곳이 제격이지... 요. 몇년 만에, 춘삼월 설경을 이곳에서 다시 맞이했다. 설악산 장수대 분소앞, 오전 5시 30분.... 분소 사무실에서 숙직을 하신 분인 것 같은데,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는 느낌을... 더보기
구담봉 은하수(2022. 3. 6) 단양 남한강 위에 은하수가 흐른다. 장회나루터는 아직 잠들어 있고... 제비봉 암릉 위로 금성이 밝게 떠 올랐다. 더보기
대둔산 은하수 (2022. 2. 27) 올해 첫 만남, 이곳이... 올해 첫만남을 위한, 가장 적절한 곳이라 생각되었다. 그러고 보니, 늘 여기서 (한 해의...) 첫 은하수를 마주하곤 하네요... 2월말, 새벽 네시반... 은하수가 잔뜩 누워 있다. 이 계절에 맞는 포즈 ! 이지요. 점점 똑바로 일어서게 될테죠... 더보기
대둔산 설경 (2022. 2. 14) 마천대 아래... 아직 잔설이 남아 있다. 더보기
관악산 일출 무렵 (2022. 2. 6) 어제 춘천 삼악산을 오르다가, (다른 일정에 쫓겨...) 중간 쯤 높이에서 내려온 것에 대한 아쉬움... 혹은 일종의 분풀이(?) 라고나 할까? 다리 운동, 심폐 운동 보충이라고나 할까?... 관악산 위로 붉은 기운이 심상치 않다. 시흥 신천리 동네에 아침이 다가오고... 광명 IC 주변에 짙은 아침 안개가 깔려있는 장면이 운치를 더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