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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Ansel Adams (안셀 아담스)에 대하여... Ansel Adams (안셀 애덤스) 에 대하여… 지난 설날, 고향의 선산에 계시는 조상님들께 성묘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시골의 작은 포장된 길을 따라 천안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길에, 아침 물결이 잔잔한 저수지 옆에 차를 대고 잠시 풍경을 감상했죠. …송악저수지… 어릴 적,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겨울엔 얼음 썰매도 타고, … 유년시절 추억, 한 챕터가 여기에 묻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약간 뿌연 기운이 있었지만, 오전의 햇살은 잔잔히 물결을 비추고 있었고 손엔 EOS 6D가 들려 있었습니다. EF 16-35mm 광각 줌이 마운트 되어 있었구요. 몇장을 찍었습니다. 측광 포인트를 몇 군데 바꿔 가면서, 더불어 노출값을 몇 스탑.. 더보기
꽃지 해변에서... My “J” on beach last Sunday. Looking back a few decades I’ve been tracking on, many things that I once stuck to or preoccupied are gone away even before realizing it. Only she remains the same along with me thru that time. Though “J” isn’t a young and thin girl any more, I know what is real preciousness. Getting old isn’t always bad. 더보기
원래 꽃을 잘 안찍는데, 자꾸 렌즈를 들이댑니다. 이꽃들이 봄꽃인지...잘 모르겠는데요. 여튼,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월미도이구요. 인하대 교정도 거닐어 봤는데, 진달래 개나리, 목련은 이미 만개수준...시간 참 잘 갑니다. 벌써 2014년 4월이 왔습니다. 꽃을 잘 안찍는데...시즌이 시즌이라서 그러한지...자꾸 렌즈를 들이 댑니다. 여의도나 진해는 아니지만, 우리 아파트 단지내 정원에 서 있는 벚나무에도 꽃봉오리가 터져나오고 있네요. 이번주중에 인천대공원이나 인하대안에 만개가 될 것 같은데요. 좀 일찍 퇴근해서 마누라하고 밤 산책이나 해야 겠네요. 더보기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월욜 아침나절에 UG skill up 교육을....약 6개월에 걸쳐서 받도록 수강신청이 되어 있는 관계로...좀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군요. 쉬는 시간에 지난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만 쉽게 찍을 수 있으면, 그럴싸한 사진을 언제든 원하는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쉽지 않더라구요. 나 처럼- 아주- 초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가 만족치 레벨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고...'그냥 이런저런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봐 줄만한 이쁜 사진 정도면 되는 거지~'... 이런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찍었던 - 그러니깐, 사진찍는 다는 게, 주말에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퇴근후에.. 더보기
월미도 재즈 카페에서의 단상 (短想) 오늘 잔업 좀 하려구요. 회사식당으로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 낙서하듯…몇자를 끄적일라구요. 월미도에 가면, Verve라고 하는 커피샵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꽤 오랜만에 들렀는데, 인테리어가 좀 바뀌어 있었습니다. 바닷가를 마주한 창가쪽의 넓어진 시야감, 깔끔해진 인테리어, 테이블/탁자 레이아웃 변경등등...전에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분위기와는 좀 달라진 것이죠. 아, 이곳은 JAZZ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Verve ‘버브’ 라는 JAZZ 레코딩 레이블을 통해서, 1950년대 ~ 1960년대의 명반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Miles Davis, Billie Holiday, John Coltrane, Lester Young, Charlie Parker, Chet Baker, Duke Elli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