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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목섬의 아침 (2022. 1. 30) CNN 에서 소개한 만큼, 거창한 곳인지는 모르겠다만... 뭐.... 집에서 가까우니, 좋다. 공기는 차갑고, 칼바람은 눈물을 유발한다. 왼쪽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어디에서 떨궜는지 원... 일출 시각과 밀물이 물러가는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기란, 참 까다롭고 어렵도다... 나이 드신 부부 한쌍이 내 삼각대를 스쳐 지나가... 바닷물이 빠져나간, 저 머얼리 후퇴해 버린 곳까지...나아가시네... 어제 저녁에 ... '아주' 오랜말에 본, 센과 치히로의 색감이 어렴풋 보였다가... 사라져간다. 이번엔 목섬을 돌아 뒤쪽까지 나아가 봤다. 모래톱이 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올 때마다, 목섬 앞에서만 머물렀었는데, 섬 뒤로 돌아오니 이런 장면이 펼쳐져 있었네요. 괜찮은 모습들입니다. 海... 더보기
춘천의 아침 풍경 (2022. 1. 22) 춘천의 아침... 소양강, 의암호... 저 멀리, 화천쪽 방향으로 우뚝 서 있는 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더보기
제주도 용수리 차귀놀 앞 풍경 머얼리 차귀도. 빛내림. 커플.... 성김대건신부제주표착기념관 (성 용수성지) 신창성당... 더보기
용눈이 오름 겨울 풍경 빛내림이 근사하다. 겨울 하침 빛내림이 용눈이 오름에 내려 온다. 겨울 일출각에서만 가능한 모습... 봄, 가을이 되면... 태양은 왼쪽으로 한참 치우칠 테니.... 여름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더보기
춘천의 겨울 (2022. 1. 8) 춘천, 우두교 아래에서 바라 본, 소양강과 춘천... 영하 11도로는 어림없다. 영하 20도 정도는 되어야, 무럭무럭 김이 솟아올라....상고대가 주렁주렁 두툼하게 매달리겠지....요? 더보기
소래습지의 겨울 새벽 우리동네...의 겨울 새벽 먼 곳에 있는 산에 갈 일정이 없는 날이면, 날이 밝기 전에 동네를 산책한다. 소래 설경... 눈 내린 습지 산책은 운치 있고 좋거든...요~ 더보기
다랑쉬오름 빛내림 (2021. 12. 31)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빛내림....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보는 빛내림. 아끈다랑쉬 너머, 성산일출봉 위에 쏟아지는 겨울 아침 빛내림은 장엄하고 아름다웠다. 한해의 마지막날을 장식한 epic 이라 할만 했고... 더보기
한라산 설경, 어리목 설경 (2021. 12. 30)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오르던 길... 어리목 탐방로 초소 11:00 시 통과, 윗세오름 도착 13:00 ... 한라산 겨울 탐방, 어리목 코스는 설경이 워낙 아름다운 지라... 겨울 산행의 로망, 늘 바라마지 않던 어리목 코스의 눈길을 밟으니 감개 무량했다. 더보기
강원도 고성 화암사의 겨울... (2021. 12. 25) 성인대에서 하산 후, 산문을 나서기 직전... 눈이 묵직하게 올려진 소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쳐들어 온다. 고마운 따스한 햇빛..(?) 일 수도 있었으나... 한파의 기운이 너무 드세다. 영하 14도 쯔음... 겨울 산사의 운치가 아름답다. 한편, 머얼리, 살벌한 겨울 북설악의 상봉과 신선봉의 기세가 안나푸르나 못지 않다. 더보기
성인대, 울산바위 설경 (2021. 12. 25) 성인대 주변에 불어대는 강풍이야 늘 험악하지만, 오늘 새벽에 불던 칼바람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고통의 시간이었다. 눈발, 혹한의 냉기가 터보 바람을 타고, 얼굴을 때렸다. 고글이 절실했다... 자칫, 바람에 날려가거나...冬死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떠 올랐을 만큼.. 주머니 속의 핫팩은 뜨거웠으나, 손에 누적되는 냉기가 더 드셌다. 살벌한 추위였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아침이었군요...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