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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춘천 삼악산 일출 (6월 23일) 흙.. 운해는 없었다. 그러나... 1980년대말, 어깨위엔 통기타, 한손엔 먹거리 배낭 보따리. 청량리역 광장 시계탑 앞을 바삐 지나, 친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장발머리를 흩날리며 뛰어, 허겁지겁 춘천행 완행열차에 올라타고 나니, 이마와 등줄기엔 땀이 배어나고, 객차안은 오갈데 없이 이미 객차 통로까지 사람으로 빡빡하다. 홍익회 카트를 끄는 아저씨가 '오징어 땅콩~' 을 외치며, 지나가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비좁은 통로 위의 '인해 人海' 가 좌우로 갈리며, 신비롭게도 길이 열린다. 아침 햇빛에 반짝이던 북한강 물결. 강변을 따라 올라가며, 완행 열차가 멈춰 서던 수많은 역들... 대성리, 청평, 가평, .... 강촌.... 그리고, 마치 엘도라도 같은 느낌을 주곤 했던 이름 '춘천'..... 더보기
풍경사진, 다시 보기...2018년 더보기
함백산 일출 (5월 11일) 은하수를 보내고, 맞이한 새벽, 일출 무렵의 함백산 은하수가 떠난 후 받은 작은 선물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더보기
인천 무의도 일출 (5월 6일) 마누라와 함께, 소무의도 로 넘어가는 다리위에서 바라 본 일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교각사이로 떠 오르는 태양.... 5월 초순의 일출방향을 알 것 같다. 05:30 을 좀 지날 무렵... 더보기
대둔산 소나무 일출 (5월 4일) 은하수를 보내고, 다시 집중... 이 소나무를 보러 왔으니까... 더보기
계룡산 아침 (4/20) 일기예보에는 맑음...이었으나, 관음봉에 도착하니 5시 30분쯤...,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다. 일출은 이미 글렀고... 자연성능과 삼불봉은 변함없이 근사한 모습을 뽐내고 있었는데... 땀으로 젖은 몸... 바람이 불어 오니, 여전히 춥다. 아침 구름사이로 잠시 아침 햇살이 내려오긴 했지만... 오늘은 등산만으로 만족. 더보기
습지의 아침 안개 (4월 13일), 소래습지 잠시 산책을 나가 봤다. 어제 밤, 술기운으로 멀리 갈 수는 없었기에.... 안개가 내리깔린 습지의 아침이 나름 운치있는... 우리 동네의 아침을 맞이함. 더보기
4월 첫 주말 출사 (4월 7일) , 영종도 먼데 갈 기획을 세우지 못했다. 날씨도 확신이 없었고... 영종도 석산곶 일출... 굿모닝 April ! 더보기
대청봉에서 본 일출 속초, 고성 일대에 큰 산불이 났다. 대명콘도 아래 쪽에서 발화, 두부마을을 태우고, 한화콘도 근처 대조영 촬영세트장, 영랑호 주변까지...크나 큰 상처를 남겼다. 미시령 위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가 어떤 것인지, 난 안다. 성인봉 위에서 강풍에 날려갈 뻔 했던 아찔한 기억이 떠 오른다. 피해를 입은 그곳의 사람들, 인명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오며... 더보기
대둔산 아침 (3월 9일) 미세먼지가 잠시 물러간 주말 새벽...정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헬로 맑은 태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