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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여름휴가 : 안반데기

얼굴에 닿는 바람을 느꼈다.

그리고 기다렸다.

드리워진 구름이 물러가고...

해발 1,100 미터가 넘는 이 동네의 하늘이 보이면,

짙은 초록색의 배추밭, 감자밭에 빛이 내리면...

난, 비로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겠노라...


계곡 산아래로 내려앉은 새벽구름...

그 위로 떠오르는 새벽 태양의 장면과는 또 다른 고원 들판의 장면이었다.


강릉시 대기리, 안반데기 언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