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가 낀 계곡의 풍경은 늘 신비롭다.
안반데기에서 돌아오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IC 근처에 접근할 무렵... 차가 밀린다...
네비게이터를 보니, 둔내까지 교통상황이 온통 빨갛다.
망설임을 밀어내고, 마음속에 두었던 바를 결행했다.
장전리 이끼계곡을 보러...달렸다.
오전에 평창일대에 세차게 내린 소나기가 기대를 갖게 했고...
역시, 계곡은 세찬 물소리가 그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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