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4, 조조할인으로 봤는데...
트랜스포머 4 , 조조할인… 전작 영화가 대히트 했을 경우, 후편 제작이 논의 되는 것은 일반적인 수순일 것이고… 그 바램에 힘입어 만들어진 속편이 잔뜩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녹록하지 않을 것임은 상식이겠죠. 그것도 2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3편, 4편… 007시리즈 처럼, 50여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오는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제가 보아 온 대히트 영화들… 대부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속편시리즈들을 보면… 넘치는 창의력,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 기념비적인 특수효과, 연기자들의 면면, 거액의 제작비 등을 input factor들로 꼽아볼 때… Peak를 찍는 지점은 2편이지 않았던가?...생각해 보는데요. (당근, 제 주관적 viewpoint !!) 아무리 돈을 많이 쏟아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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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의 투지
풋내기의 투지…. 한 때 일몰 사진에 대한 욕심이 하늘을 찌를 듯, 투지(?)에 불타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 지금도 물론, 자연현상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감탄을 토해내며, ‘이게, 왠 횡재여 !!’ –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연신 셔터를 누르죠. 처음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장비보다, 지금 장비가 더 비싸고 표현력의 범위도 훨씬 좋긴 한데요. 하지만, 위대한 자연 현상이, 제가 바란다고 해서… 카메라 장비를 비싼 것 쓴다고 해서… 고대하던 광경을 선심 쓰 듯…’자아, 옛다! 네 놈이 주문한 풍경 받아 묵어라..’ 라고 떡 하니, 던져 주는 것도 아닌데… 한마디로, 기약이 없자나요. 특히나, 풍경사진이라면요. 하지만, 집요하게 ‘한번 해 내고 말겠어!!’ 라고 이글이글 ~ 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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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늦가을, 송도 앞바다 일몰을 기억하며
아주 먼 옛날의 기억이지만…더듬어 보면 1987년, 고3때…2학기가 시작될 무렵만 해도, 인천 소재 대학 (인하대)을 지원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고3이 대학 지원할 때, 각자 나름의 스토리가 다들 있듯이 말이에요… 이차 저차 하다 보니, 1988년 대학 입학 이후로 지금까지 인천에 눌러 (?) 살고 있습니다. 햇수로 26년을 살아오는 동안, 다른 도시 못지 않게 인천도 많이 변했죠.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송도 신도시의 고층 건물들… 영종도 국제공항과 신도시… 청라지구 신도시… 소래 논현지구 신도시… 월미도 관광지구.. (* 상대적으로, 화려했던 동인천 주변 상가나, 주안역 주변, 제물포 역은 뭔가 퇴락해 버린 분위기가 짙구요. 용현동 독쟁이, 수봉공원, 만석동, 자유공원, 송현동…다들 세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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