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11.01 18:44



아빠의 마음 가짐

<치악산 구룡사 龜龍寺  은행나무 밑에서 놀고 있는 어느 오누이…>

아이들은 금새 자랍니다.

태어나서  뜨고 뒤집고고개 가누고혼자 앉고기어다니고 아닌 밥을 먹기 시작하고 잡고 일어서고걷기 시작하고기저귀 떼고 대소변 가리고스스로의 생각을 말로 내보이기 시작하고유치원에 가고글자를 배우고초등학교에 가고이러저러 학원에 다니고변성기가 오고 곳곳에 거뭇거뭇 터럭도 생기고중학교에 가고이성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학교 성적에 시달리고고등학교에 가고… 대학진학을 위해 몸부림치고

성장하는 동안소리도 지르고 야단도 치고칭찬도 하고… 말로 표현을 주고 받진 않았지만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그래서 느낌으로만 남아있는 – 기쁨분노아쉬움보람슬픔 같은 나머지 것들

아이가 맞부닫힌 과정하나하나에 몰두할 때엔  몰랐지만지나고 나서 보면 시간은 후딱  버렸음을 알게 되죠 머리 하나 만큼  버린  아이조만간  키를 초월할   둘째 아이

  과정 동안아이의 마음속엔아빠에 대한 마음가짐/인상이 어떻게 담겨져 왔을 까요… 청소년기를 넘어서아주 어릴 때부터 누적되어  그것 말이에요.

 자신을 돌이켜 보건데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위치를내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서 맞이한 것도 아니고… 이따금씩  자신도방향을 모른  헤메던 상태에서짐짓 모든   아는 아빠’ 인체 하면서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소리만 버럭 질러댔던 날들이 부지기수 였던 지라

간편하게나름 아비의 역할을 열심히  왔다고 ’  버리기엔 웃음을 지을 허물이  많은 아비의 나날’ 이지 않았나 싶습니다아이들은이렇게 후딱  버렸는데되돌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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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10.26 23:42

 

 

 

 

<치악산에서…>

치악산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는…(! 물론, 구룡사/세렴폭포 쪽에서 오른다는 전제입니다요.) 사다리 병창길 코스와 계곡길 코스 두 곳 입니다.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코스는 사다리 병창길 코스이며, 치악산 비로봉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코스에 대하여 에피소드를 한 두개씩 쯤 간직하고 계시겠죠.

. 세렴폭포 쪽 계곡에서부터, 느닷없이 급한 경사 오르막이 시작되어 정상 비로봉까지 시종일관 그 양상이죠. 제 개인적으론 설악산 봉정암 오르는 길목 두개 (수렴동 대피소쪽, 오세암쪽) 와 가끔 비견하곤 하는 데요.

이곳 코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않고 일찌감치 힘조절…!! 을 시작할 것 입니다만, 사다리 병창길 코스가 초행인 사람이라면, 코스 내내 꽤 벅찰 것 입니다. 어떤 분은, 사다리 병창길 코스에서 된통 당하고 난 뒤 부터, ‘계곡길코스로만 다니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요.

하지만

비로봉 등산 도중 가끔씩 고개를 들어, 경치를 감상하기엔, (물론, 계곡길도 좋지만) 사다리 병창길이 훨씬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나 아침 해가 능선을 내리깔듯 비칠 시각에 마치 전등이 켜진 듯 환해진 단풍이 일품인데, 그런 풍광을 보면서 오른다면, (계곡길은 그림자속에 있으니…) 사다리 병창길이 훨씬 멋지다고 생각되는데요.

대체로, 정상근처에 다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아요. 심박동수, 다리 근육의 피로도가 거의 한계치인데… 아직 경사-계단-경사-계단의 연속은 끝날 기미가 없으니까요.

한번은, 젊은 남녀 커플이 정상아래 대략 200미터 아래 지점에서 크게 싸우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어떤 젊은 처자가, 아마도, 산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따라 악전고투하다가 결국 폭발해 버린 것 같더라구요. 어쩔 줄 몰라하는 젊은 청년을 보니, 저까지 좀 난감해 질 지경이었다는…..

하지만, 비로봉에 올라와 보면,

영감님, 할머님, 어린 아이, 가정주부은 물론심지어 걸음마을 갖 뗀 듯,…정도 된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올라 온 젊은 아빠도 있구요. 힘들긴 하지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봉우리 이기도 해요. 강원도에 있는 高峯 들에 비해 그리 높진 않은 치악산 비로봉 (1,288m ) 이지만, 시종일관급경사 사다리 병창길 코스 때문에한 이름하는, 전혀 꿀리지 않은,… 명함을 지닌 명산이구요.

급경사 등산코스 내내, 맑고 화려한 노란색, 붉은색 단풍잎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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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 치악산 비로봉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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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_임시모음2014.10.26 00:27

<인천대공원 오후 풍경...>

 

 

 

<대관령 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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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10.24 23:33

85mm 단렌즈 사진

먼 뒷 배경에, 인물의 윤곽이마치 종이 오려 붙이기 한 듯또렷한 사진을 찍고 싶을 때제격인 렌즈가 85mm 라고 할 수 있습니다. F/1.x 대의 단일-초점 렌즈를 사용하여 각각의 화각 대역 (28mm, 30mm, 35mm, 40mm, 50mm, 85mm) 별로 활용되는 사진 주제들이 있지만

85mm F/1.x 단렌즈는, 피사체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 (5m ~ 10m) 하면서, 아웃포커스 효과를 최대한 활용코자 할 때, 적합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망원계열의 단렌즈 답게, 적절한 원근감 압축이 이루어져서, 35mm ~ 50mm F/1.x 계열의 단렌즈 보단포커스 포인트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덜 민감한 편인데요. 피사체와 5m 이상의 거리가 유지될 때, 코이든, 눈이든얼굴 안에만 포커스 핀이 정확히 맞으면….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인물의 clean 윤곽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대신, 망원계열의 렌즈인 만큼, 손떨림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고 있어야 겠죠.

제 경우, 밝은 역사광이 인물의 윤곽 (머리, )을 환하게 비출 때의 모습을 찍을 때, 85mm 렌즈를 자주 마운트 하는 데요. 이런 사진을 찍을 때의 요령 중 하나는뒷 배경이 가능한 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좀 어두운 배경곳을 골라야 인물의 화사함이 좀 더 돋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출은 +1/3 ~ +2/3 stop 정도 올려도 무방하고, 그냥 적절한 측광으로 커버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 윤곽이 빛나는 만큼, 얼굴이 상대적으로 어두울 수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후보정으로 얼굴의 밝기를 보정해 주면 되겠지요.

제가 이 렌즈를 활용하는 게, 아웃포커스 인물사진 목적이지만필요에 따라, 조리개를 조여 원거리의 풍경사진을 찍을 때에도 좋은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단렌즈의 화질 퀄리티는 줌계열의 렌즈보다 탁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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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10.21 23:51

<오대산 상원사 근처 계곡>

 

<강화도 전등사> 

<오대산 상원사 석탑>

 

가을의 맑은 날씨에 주변 사물들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일 때, 늦은 오후에 내리 깔리는 햇빛이 더 해지면, 시각적인 화려함이 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 렌즈를 태양을 마주보는 쪽으로 조준할 때가 많습니다.

 

눈에 보였던 화려함이, 사진에 그대로 구현되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요. (Auto mode류의 촬영세팅 모드 포함). 이게 바람대로 잘 안 될 때가 많습니다. 태양 주변 이외의 다른 부위가 아예 까맣게 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태양 주변이나 하늘이 하얗게 되어 버려서 원색의 저녁 하늘 운치가 민밋해 져 버리곤 하는 건데요.

 

확실히 태양 빛이 더 강렬할수록 사진이 더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광사진을 찍을 때의 기본 세팅+2/3 stop ~ + 1stop 노출, 노출 브라켓 설정, 부분측광 (혹은 spot 측광) 모드…. 에다가, INFO-히스토그램을 보면서 적정 측광 포인트를 찾는 과정을 몇 차례 거친 다음출사지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원본을 얻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봤던 원색의 풍경 색감이나 자연스런 음영 contrast 수준이, 사진 원본에선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가 인식하는 빛의 범위 (zone)은 사람의 눈 보다 연속적이지 못하며, 눈 앞에 펼쳐져 있던 본래의 화려한 풍경 색감은, RGB (Red/Green/Blue) 三原色 픽셀로 전환되어 digital source로 저장될 때 왜곡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결론적으로, 후보정 작업은 불가피 합니다. 화이트밸런스 보정, 스탠다드한….HDR 합성, Layer 마스크 작업 의 방법이 동원되지만 보다 advanced 한 방법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 후보정의 수준- 精度는, 유저의 후보정 tool 숙련도나 전문적 지식에 따라 사진 보정 결과는 각자 수준을 달리하게 되는 데요.

 

원본 사진의 까만 그림자 속에 가리워져 있던, 형상을 되살려 내고…. 눈으로 봤던 파란 하늘, 불긋불긋한 석양의 솜구름, 그 구름 사이를 꿰뚫고 나오는 빛내림을 내 사진안에 제대로 구현해 내고 싶다 했을 떄…. 이러한 복원작업의 수고로움 등은 대다수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블로그등에서 볼 수 있는 근사한 사진들은 상당수이런 과정들을 거쳐 보정한… (또는 좀 더 극적인 효과를 가미한) 사진이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멋진 역광사진

상당수의 사진은후보정의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표현될 수 있음을

 

<대관령 삼양목장 동해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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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10.19 22:41

오대산에 단풍을 보러 갔습니다.

상원사까지 다녀 오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상원사가 좋거든요.

적멸보궁쪽으로 돌아, 비로봉을 오를 때에도 상원사에 항상 들르죠...

낮게 깔리는 맑은 저녁 햇빛에 이곳 오대산 자락 상원사에도...

일품이네요.

빨간 단풍 뒷면에 비치는 저녁 햇빛이 단풍의 붉음을 배가시킵니다.

큰 아들의 대학 합격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마누라와...함께 삼배도 올렸구요...

언제 와도, 매력적인 상원사 입니다.

 

 

 

 

 

 

 

 

 

 

 

 

 

 

 

 

 

<월정사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9층 석탑을 배경으로, 마누라..한 컷...> 

 

<월정사 입구에 있는 어느 산채 한정식집...황태구이 정식...이 집이 인터넷에서도 꽤 유명하던데요. 맛도...수준급. 점심을 건너뛴 지라...허기짐에...허겁지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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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10.19 15:54

평일...

저는 회사 창립기념일이었고...

마누라는 하루 휴가를 내어...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습니다.

목장 펜스 옆길을 따라...

이런저런 사는 얘기...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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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대관령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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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_임시모음2014.08.24 15:15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에서...> 

 

 

<밤에만 핀다는 연꽃...관곡지에 모여 든 카메라 맨들...> 

 

 

 

<중년 여성 카메라맨의 집념...> 

 

 

 

 

 

<수리산 슬기봉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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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연성동 | 관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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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_임시모음2014.07.26 00:16
후보정_임시모음2014.07.19 00:57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창덕궁> 

 

 

 

<탑골공원>

 

<인사동>

 

<문학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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