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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시화 습지에 서서 일출을 보았을 때... 시화 습지에 서서 일출을 보았을 때… 좀 지난 사진입니다만... 들판에서 가을 아침을 보려고, 시화습지를 거닐었다가 잡은 장면인데요. 사실은 습지 위에 착 가라앉은 안개를 보고자 했던 산책이었습니다. (10월이면, 습지에 아침안개가 심심치 않게 내려앉곤 하는데요.) 대신, 묘한 일출 장면을 봤습니다. 눈으로는 아직 기억이 나요. 아직 지평선 위로는 떠 오르지 않은 오렌지 tone의 아침햇빛이 저 위쪽구름에 오묘한 분위기를 내면서... 이미 와 닿기 시작했는데요. 멋있었어요. 사진도 찍었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 실력이야 십보 백보이지만요…) . 그런데, 눈으로 봤던 굉장한 장면이 사진에는 제대로 표현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요… 예전 사진들을 쭈욱 보다가, 다시 눈에 .. 더보기
소래에서 아침을 맞다 _ 2013. 10. 19 오늘 아침, 아내와 일찌감치 일어나 소래생태공원 산책을 했습니다. 구름이 낀 하늘이어서 맑은 일출장면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만, (또 내심 안개가 살짝 낀 습지의 아침을 기대하기도 했었지만요...) 아침의 소래습지 장면을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화이트 밸런스에서, 색온도를 줄인 사진) (*화이트 밸런스를 원본 그대로 유지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