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화각, 50mm 렌즈, 50mm 사진에 대한 얘기
50mm 화각, 50mm 단렌즈에 대한… 정확히 말하자면 렌즈표면에서 피사체 像 이 맻혀지는 촞점거리가 50mm 렌즈… 전에 사진과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책이나 블로그, 유튜브 사진강좌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50mm 렌즈가 ‘아주’ 좋은 렌즈 – (* 여기서, 좋다는 말은 각자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여러 앞선 경험자들이 ‘좋다’는 의견이 異口同聲인 것을 보면, 좋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고 ‘그 당시에’ 일단은 그렇게 받아들인 거죠) – 라는 말들을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옳거니 !!’ 하기 전까진 다 남의 얘기 아닌가? 해요. 아무것도 모를 때엔, 제일 ‘어정쩡’ 한 화각이 50mm 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거 뭐, 사진에 임팩트도 없고 광각도 아닌 것이…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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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각, 시각(視覺), 그리고 사진
사람의 감각 중 시각, 그리고 사진 사람의 감각 중, 빨리 ‘무덤덤’해지는 감각이 후각 (嗅覺) 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각(視覺) 도 그런 면이 꽤 강한 것 같습니다. 사진 후보정 작업을 할 때… 사람의 시각이 강한 색감, 자극적인 색감에 얼마나 둔감 (鈍感) 해 질 수 있는 지를, 알 수 있더라구요. ‘주관적’ 의 집합체인 사람의 감각에 ‘객관적’ 이란 태그를 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그래도 자기나름의 ‘균형감각’을 유지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에 임시적으로 나마 ‘객관적’ 이란 칭호를 붙여 준다면… 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새 사진전체가 짙은 색, 강한 대비 感으로 뒤덮여 있음을 종종 발견하곤 하는 데요. 국부적인 디테일에 몰입되어 있다 보면, 순간순간 전체의 밸런스… 애초 마음먹었던, 사진 한장의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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