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 경기도 원당 종마공원>
이제까지 살면서,
여인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고 느꼈던 적은...딱! 두번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중학교때, 올리비아 뉴튼 존 (Olivia Newton John)을 팝송 잡지책에서 처음 봤을 때 였고...
두번째는,
고3때, 영화 천녀유혼 (倩女幽魂)에서 왕조현 (王祖賢)을 봤을 때 였습니다.
어릴적, 코흘리개 소년이, 낡은 그리스 신화를 읽으면서 여신 (女神)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은...도대체 어느 경지를 말하는 것일까?...라고 궁금해 했던...머리속 상상의 범위에서 이데아적인 이미지로만 존재하던...그 것이...
눈앞에 구체화된 형태로...드디어...나타났던 경우라 할까요?...
왜 갑자기...뜬굼없이 올리비아 뉴튼 존...이냐구요?
흠...퇴근길에,...유튜브로 이것저것 보다가...문뜩, 그녀의 이름이 떠 올랐습니다.
아~...올리비아...
1970년대, 20대일 때...흑백의 영상에서 그녀가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지금 봐도...정말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흠...
그녀는...1948년 생이니까...이제 내일 모레면 70이 되시겠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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