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을 뒤로 한채….하산을 서두르다>
(*)
세월이 흘러가는 구나~…하고, 제게 알려주는 - 마치 사발시계 알람처럼 말이죠 - 연례행사가 있는데… 그게 무엇인고..하니… 선산묘소의 벌초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다가 오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유독 빠른 추석이다 보니…더더욱…그런 느낌이 쎈데요.
아버지로부터 순번을 물려받아 (…아버지는 이미 고인이 되신지 8년째 이지만…) 예초기를 들처메기 시작한 지도 거의 20여년이 되어가는 가 보네요?...
작은아버지도 이젠 나이 들어 기력이 나날이 쇠해 지시고…
두 살 아래 아우는 여전히 기계 다루는 솜씨가 서툴고… 흠…아우도 나이가 44세인데…제대로 예초기로 풀베는 법 배우기 이전에 기력이 먼저 쇠하는 것은 아닐지…ㅋ.ㅋ.ㅋ.
(**)
산행 (Outdoor trekking)을 즐기는 분들 중…
여성분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하면..
50%는 확실히 넘을 거라고…(거의) 확신합니다.
설악산도 예외는 아닌 듯 한데요. 잠시 휴식 중 관찰(?) 해 본 결과…산을 다니는 일행의 모습들은 여-남-여-남-여 (5인조), 여-남(2인조), 여-여(2인조), 여-여-여-남(4인조), 여 (단독), 남 (단독)…
남-남(2인조)는 거의 못 봤는데요…
여성분들이 …등산애호가의 주력입니다요..주력…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주요 고객층이 40대~50대 여성들이란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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