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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아마추어 사진사의 마음가짐 _ 단상 (短想)

 

(창덕궁에서...)

 

저는 사진에 관한한, 배워야 할게 아주 많은 '확실한' 아마추어 입니다.     
                                 
사진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또 그만큼 쉽게 그만 두기도 하지요. (*비싼 돈들여 DSLR급 카메라를 구입한 사람들에 한함)

좋은 카메라를 지금 당장 돈 주고 살 순 있겠지만, 사진작가 작품처럼 멋진 사진을 당장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사진에 대하여 자기만족과 불만족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자기만족은 항상 프로 같이 멋진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적절한 불만족은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공부를 하게 만듭니다.

고가의 훌륭한 카메라 장비는 분명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긴요한 수단이 됩니다만, 사진 주제까지 만들어 주진 못합니다.

사진은 멋진 취미생활입니다만, 가정 생활까지 도외시할 정도로 빠져든다면 아예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사진을 생업으로 삼는 프로사진기사들은 해당안되겠죠).
...

생각나는 대로..
느껴왔던 아마추어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