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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아산만 서해대교 일몰... 어버이날 하루전, 고향인 충남 아산 아버지 묘소에 들렀다가, 인천으로 돌아가는 도중...묘한 일몰 풍경이 서해대교 뒤쪽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더보기
충남 서산 개심사... 충남 서산 개심사. 앞마당.山寺 위의 구름 잔상이 묘하다. 상왕산 깊은 골짜기 조용한 산사에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내걸리고...시간은 흘러간다. 더보기
강릉 강문해변 근처의 경포해변의 명성에 가리워진 면이 없지 않다...아름다운 해변이다. 차가 밀려서...낑낑대고 도착하니...저녁이 되었다.전날 큰 폭풍우가 몰아친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동해바다와 하늘이다. 더보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내 아이들이 달아 준, 카네이션...이 귀한 선물이 마냥...시들어 가는 것을 바라 볼 용기가 없어서...이렇게 물컵에 담았다. 나이 먹어가는 것은 아쉽고, 때론 서럽지만...이꽃을 바라보노라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다...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내 어머니, 아버지도 그런 마음이셨을까?난, 울엄마 울아부지에게... 삶의 보람을 드리는 아들 놈이 었을까?...목구멍 저 아래에서 뜨거운 뭔가가...올라오려는 것을 간신히 진정시킨다. (2016년 5월 8일 어버이 날에...) 더보기
남이섬에서 아침을... 강가에서...아침을 맞이하는 어느 노인 화가. 붓을 놀리는 손목은 침착했고 강건너를 응시하는 눈빛은 온화했다.아침 햇빛이 대지를 쓸어내려 옅은 어둠을 밀어내자 그의 붓 스냅이 좀 더 경쾌해 졌다. 이 노인화가의 뒷 모습과 남이섬의 이 아름다운 아침 풍경이 완벽하게 설득력있게 다가왔을 때 비로소 난 셔터를눌렀다. 더보기
풍경사진 보정하기, 일기처럼 블로그 쓰기 예전에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쓴 글을 보노라니, 유치하여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이다. 당시,몇가지 새로 알게 된 보정기능으로 사진 보정작업을 한 기쁨을 글로 써 내려갔을 터 인데…지금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제법 그럴싸한 글을 썼다고 하더라도, 몇 년후 그 사진과 그 글을 읽어볼 때 아마도 ‘오늘날 그런 것 처럼’ 실소를 금치 못할 테지…블로그 활동을 지치지 않고 오래 하려면,가벼운 마음으로 일기 쓰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하라고…누가 그랬던 것 같다.사진 실력도 늘 것이고, 보정 실력도 지금 보단 경험이 쌓이고 구사할 수 있는 수단도 더 늘어날 텐데…풍경사진 보정이란, 무릇, 이러한 것이다! 라고 뭔가를 아는 척 쓰기가 꽤나 남사스럽다는 생각이다.뭐…몇 달 후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지만…여튼 .. 더보기
인하대학교 타임연구회, OB/YB 대성리 엠티 MT 아들, 딸 뻘인 어린 후배들과...함께, 28여년 만에 이곳 대성리를 찾았다.방갈로 몇개 덩그러니...서 있던...넓직했던 북한강변 모래톱 백사장...백열 전구가 내리 비추는 나무마루가 있었던 허름한 민박집들...완행 디이젤 기관차 비둘기호가 서던 자그마한 대성리 역사...이젠 없다... 전철이 오가는 최신식 건물의 대성리역.예쁘게 지어진 펜션들...그리고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주인공들은 이제 바뀌었다. 시간이 지나면...이번 엠티 또한, 즐거웠던 아름다운 추억의 챕터로 남을 테지...후배들의 가슴시릴 만큼 푸르른 꿈, 에너지와 웃음이 흘러 넘치는 젊음....대견함, 부러움...이 교차한다. 이 아이들의 표정 하나 하나에 깃들어 있는, 보석같은 그것들이...30여년 전에 내 얼굴, 내 가슴속에 어디엔.. 더보기
4월 사진 모음. 더보기
인천, 4월 봄 풍경 모음 더보기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도 1995년 4월 16일.. 천안 백악관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만 21년째가 된...이제 40대 후반에 다다른...중년 부부로써... 신혼 여행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제주도를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재작년, 세월호의 아픔이 있던 그날 (4월 16일) 아침에도... 우리는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