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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봉 소나무, 강촌 운해 (2023. 10. 22) 강촌을 끼고 흐르는 북한강 위엔, 운해가 종종 만들어 지곤 하지만, 강선봉 소나무를 담으러 올랐던 여러번의 기억중.... 두툼한 운해를 만났던 적은 없었다. 어제, 설악산 안산 등산 후에 인천으로 바로 귀가하는 대신, 춘천에서 일박을 하게 된 보람이 좀 있던 아침 일출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 멋진 소나무... 근사한 북한강 운해... 춘천의 남쪽 동네의 꼭대기. 좋은 아침이었다. 더보기
설악산 안산, 십이선녀탕 계곡 단풍 (2023. 10. 23) 9월초, 늦가을에 다시 오겠노라... 생각한 바를 ... 실행에 옮기고자... 03:40 무렵에 남교리 탐방로에 들어 섰다. 초롱초롱 했던 새벽별....그러나 복숭아탕 폭포 근처를 지나갈 무렵, 곧 별들이 사라지더니, 헤드렌턴의 불빛에 짓눈깨비가 잡히기 시작했다. 단풍보러 오르는 길에 첫눈을 보다니.... 입깁이 허옇게 뿜어지고, 손이 시려워 왔다. 안산에 오르니, 시계 제로, 사방이 ‘곰탕,이다. 거센 찬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위에 옅음 상고대도 보이고, 정상은 뿌연 짙은 구름속에 있다. 삼각대를 세울 ’꺼리‘ 가 보이질 않으니…(1시간 30분 경과…) …이동…대한민국봉 쪽에서 한계령쪽, 가리봉 쪽의 사진을 몇장 담았다. 멀리 서북능선 건너편의 끝청봉쪽엔 햇빛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안산 봉우리는 .. 더보기
설악산 가을, 설악산 단풍 (2023. 10. 15) 바람이 많이 불었다. 손이 시려울 만큼 차가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