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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진달래 (2022. 4. 10) 4월중순으로 접어드는 시절에... 춘천의 진달래 개화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해서, 올라와 봤다. 늦잠을 자서, 오전 7시 무렵에 의암매표소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계단도 새로 깔리고, 지난 봄에 새로 단장한 모양이다. 년초 겨울엔 없었는데... 영취산이나 고려산 같은, 거대한 진달래 군락지는 없지만... 암릉위 곳곳에, 소나무 사이 곳곳에 진달래가 개화되어 있었다. 아침 나절인데도, 더위를 느낄 만큼 포근한 오전이었다. 등산하는 내내 반팔로 다녔음에도 땀이 쏟아져 내렸다. 더보기
춘천의 아침 풍경 (2022. 1. 22) 춘천의 아침... 소양강, 의암호... 저 멀리, 화천쪽 방향으로 우뚝 서 있는 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더보기
춘천의 겨울 (2022. 1. 8) 춘천, 우두교 아래에서 바라 본, 소양강과 춘천... 영하 11도로는 어림없다. 영하 20도 정도는 되어야, 무럭무럭 김이 솟아올라....상고대가 주렁주렁 두툼하게 매달리겠지....요? 더보기
춘천, 삼악산, 의암호 새벽... (2021. 11. 27) 붕어섬이 보이는 곳, 계단이 끝나고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지. 춘천에 푸른 새벽이 밝아온다. 아래 운해는 아마 한달 전?... 더보기
삼악산 운해 (2021. 10. 23) 춘천, 의암호가 모두 구름 아래에 잠겼다. 운해 건너편, 머나먼 대룡산... 더보기
춘천 여행 여름 여행의 기록 또 하나… 춘천 세계주류마켓 (프리미엄급 와인들..값이 후덜덜) 닭갈비집 장학리 숙소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신북읍 순대국 (아이폰12 사진들…) 더보기
춘천 소양3교 물안개 (2021. 1. 17) 새벽 4시 10분, 눈을 떴다. 날씨 정보를 보니, 춘천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 소양 3교 아래, 물안개는 어떤 모습일까? 상고대는 볼 수 있을까? 물안개가 가장 잘 보이는 지점은 어디일까? 인천에서 춘천으로 차를 달렸다, 1시간 40분 여분...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주변에 자동차들이 모여들더니 카메라 장비를 들쳐 멘 사람들이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그들을 따라갔다. 그들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말투를 듣자하니, 춘천 현지의 사진동호회 사람들인 듯 했다. 초행길에, 현지 사람들 따라하니, 손해 볼일이 없구나... 해가 뜨고 빛이 강물 위에 닿으니, 물안개의 움직임이 선명해 졌다. 마치 무대위에 조명이 비춰지듯이.... 강물을 가르고 카누를 저어 온 사람들, 뭍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손.. 더보기
춘천 삼악산 일출 (2020. 7. 5) 의암호 담겨있는 붕어섬... 아침 연무아래 희미한 춘천시... 아침 해가 떠 오른다. 초여름의 일출 시각은 이르다. 새벽 5시 20분 무렵,... 의암매표소 입장, 상원사를 지나...50여분이 지났다. 두툼한 의암호 운해는 다음을 기약해야 겠다. (삼악산 운해와는 아직 인연이 없다..에휴~) 더보기
춘천 삼악산... 더보기
춘천 삼악산 일출 (6월 23일) 흙.. 운해는 없었다. 그러나... 1980년대말, 어깨위엔 통기타, 한손엔 먹거리 배낭 보따리. 청량리역 광장 시계탑 앞을 바삐 지나, 친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장발머리를 흩날리며 뛰어, 허겁지겁 춘천행 완행열차에 올라타고 나니, 이마와 등줄기엔 땀이 배어나고, 객차안은 오갈데 없이 이미 객차 통로까지 사람으로 빡빡하다. 홍익회 카트를 끄는 아저씨가 '오징어 땅콩~' 을 외치며, 지나가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비좁은 통로 위의 '인해 人海' 가 좌우로 갈리며, 신비롭게도 길이 열린다. 아침 햇빛에 반짝이던 북한강 물결. 강변을 따라 올라가며, 완행 열차가 멈춰 서던 수많은 역들... 대성리, 청평, 가평, .... 강촌.... 그리고, 마치 엘도라도 같은 느낌을 주곤 했던 이름 '춘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