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1. 1. 18. 08:00

새벽 4시 10분,

눈을 떴다.

날씨 정보를 보니, 춘천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

소양 3교 아래, 물안개는 어떤 모습일까?

상고대는 볼 수 있을까?

물안개가 가장 잘 보이는 지점은 어디일까? 인천에서 춘천으로 차를 달렸다, 1시간 40분 여분...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주변에 자동차들이 모여들더니 카메라 장비를 들쳐 멘 사람들이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그들을 따라갔다. 그들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말투를 듣자하니, 춘천 현지의 사진동호회 사람들인 듯 했다. 초행길에, 현지 사람들 따라하니, 손해 볼일이 없구나... 

해가 뜨고 빛이 강물 위에 닿으니, 물안개의 움직임이 선명해 졌다. 마치 무대위에 조명이 비춰지듯이.... 강물을 가르고 카누를 저어 온 사람들, 뭍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손을 들어 호응을 하고....

춘천 소양 3교 아래, 겨울 아침 풍경을 이렇게 처음 보았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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