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6.26 춘천 삼악산 일출 (6월 23일)
  2. 2014.06.09 춘천가는 전철
  3. 2014.06.05 후보정 임시 모음 _ 2014. 6. 4 (수)
포스팅을 위한 글2019.06.26 08:00

흙..

운해는 없었다. 그러나...

1980년대말,

어깨위엔 통기타한손엔 먹거리 배낭 보따리.

청량리역 광장 시계탑 앞을 바삐 지나친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장발머리를 흩날리며 뛰어허겁지겁 춘천행 완행열차에 올라타고 나니,

이마와 등줄기엔 땀이 배어나고객차안은 오갈데 없이 이미 객차 통로까지 사람으로 빡빡하다.

홍익회 카트를 끄는 아저씨가 '오징어 땅콩~' 을 외치며지나가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비좁은 통로 위의 '인해 人海가 좌우로 갈리며신비롭게도 길이 열린다.

 

아침 햇빛에 반짝이던 북한강 물결.

강변을 따라 올라가며완행 열차가 멈춰 서던 수많은 역들...

대성리청평가평, .... 강촌....

그리고마치 엘도라도 같은 느낌을 주곤 했던 이름 '춘천'...

내게 젊은날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부풀게 만들어 준 곳...

춘천 아침맞이가 아름답고왠지 서러운 무언가가 마음 깊은곳에서 부터 슬쩍 올라오는 듯 싶기도 하고....

<의암호, 춘천,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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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06.09 00:11

<춘천 의암호에서>

 

 

춘천가는 전철

 

춘천까지 전철타고 꼭 한번 가봐야지

평소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이게 실천이 잘 안되더라구요.

경춘선이 전철로 바뀐지도 몇 년이 지났는데요.

 

대학교 다닐 때,...그러니까 예전엔... 춘천가는 열차가 비둘기호, 통일호그런 시절 이었잖아요?

이 경춘선을 따라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는역 들

그러니까대성역, 가평역, 강촌역, 춘천역

지금은 중년이 된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아마 그러했듯이,

저 또한 북한강변 ~ 춘천에 이르는 곳곳에 1980년대, 90년대 초

젊은 시절의 추억이 꽤 많았거든요.

대학 학과 엠티, 서클 (=동아리) 엠티, 동기들끼리 엠티

애인 (= !..그러니까지금의 마누라죠…) 과 단둘이기차여행… (당일!!)

 

가수 김현철이 부른 춘천가는 기차의 가사가 그래서 마음에 와 닿아요.

설레고 푸르던, 20대였으니까요. 노래처럼요

 

말이 좀 옆구리로 새어버렸는데요

여튼

시간이 나면, 마누라가 선수를 치거나

아니면, 어디 먼 곳에 있는 산으로 향하거나

천안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가거나

여러가지 등등에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리다 보니

오늘까지 다다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연휴기간동안 춘천행 전철을 탔습니다.

예전에 디젤 기관차가 끌던 시절의 철도는 이제 사용하지 않더군요.

전철에 맞게 straight ….현대식 토목기법으로 최대한 직선화 되어진 Rail 이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춘천역에서 내리면

아주 오래된 막국수/닭갈비 집이 있는데요. 여전히두집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의암호 물가가춘천역 바로 옆에 있죠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데

이젠북한강 물가 옆으로자전거 도로, 조깅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그래도물가 바로 옆에는 아직도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자유분방하게씩씩하게잘 자라나 있더라구요.

 

이 사진은의암호 물가 주변에서 찍은 것인데요.

주인공은

저어기하늘위의 솜구름인지

이 꽃들인지

저도..그러그러합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후보정_임시모음2014.06.05 00:44

 

 

 

소래습지 아침...

 

 

 

 

 

 

춘천역 앞, 의암호 물가에서... 

 

 

<오랫만에 맑은하늘에 솜구름 : 우리집 베란다에서....인천 남동구 도림동> 

 

 

<오랜만에 파란하늘에 솜구름 뜬 날 : 망향 휴게소에서...마누라>

 

 

 

<오랜만에 맑은 하늘 솜구름 아래로 일몰 : 소래습지에서...#1>

 

 

<오랜만에 맑은 하늘 솜구름 아래로 일몰 : 소래습지에서...#2>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