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홀로 천천히 거닐 때, 들었던 기타리스트들 연주.
천천히 걷는 걸음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면, 퀸스라이크 (Queensryche)의 Silence Lucidity가 제격이지 않을까…싶은데요. 퀸스라이크의 자랑, 트윈리드기타 중의 한명인 크리스 드가모 (Chris DeGarmo)의 어쿠스틱 아르페지오의 잔잔한 속도가 늦은 발걸음에 정말 잘 맞아요.
흠…
저녁 나절에…아직 햇빛의 기운이 서쪽 하늘에 조금은 남아 있을 때…
그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Youtube에서 90년대 초반의 라이브 영상을 공짜로 누리는 호강을 누리고 있지만…당시, 20대 중반의 내 나이… 막 유행하기 시작한 CD로 EMPIRE (앨범명) 음반을 사서…이곡을 처음 들었던 떄가 생각나요.
아직까지 퍼스트맨 (보컬)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프 테이트…
그리고 지금은 팀을 떠난, 크리스 드가모…
그래도 음악은 남았군요.
Queensryche - Silent Lucidity (1991 Music awards): http://youtu.be/A-ltMUZpM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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