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에 단풍을 보러 갔습니다.
상원사까지 다녀 오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상원사가 좋거든요.
적멸보궁쪽으로 돌아, 비로봉을 오를 때에도 상원사에 항상 들르죠...
낮게 깔리는 맑은 저녁 햇빛에 이곳 오대산 자락 상원사에도...
일품이네요.
빨간 단풍 뒷면에 비치는 저녁 햇빛이 단풍의 붉음을 배가시킵니다.
큰 아들의 대학 합격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마누라와...함께 삼배도 올렸구요...
언제 와도, 매력적인 상원사 입니다.
<월정사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9층 석탑을 배경으로, 마누라..한 컷...>
<월정사 입구에 있는 어느 산채 한정식집...황태구이 정식...이 집이 인터넷에서도 꽤 유명하던데요. 맛도...수준급. 점심을 건너뛴 지라...허기짐에...허겁지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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