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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풍경사진, 컨트라스트 마스킹

 

 

 

풍경사진, 콘트라스트 마스킹

 

이번 주말에는, EF 16-35mm 렌즈와 같이 했는데요.

컨트라스트 마스킹 후보정을 연습해 보기 위한 풍경사진이 필요했거든요.

 

화각이 허용하는 한, 주로 16mm, 17mm 수준의 광각 풍경사진들을 주로 찍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렌즈의 활용이라는 것이쩜사렌즈에 편애한 몇 달 동안, 내가 저 렌즈 (EF 16-36 F2.8 II USM) 를 비싼 돈 주고 샀는데, 활용도가 좀 떨어지는 구나마음이 한구석에 있었는데요. – 무언가, 자극이 될 만한 그 무언가가,…- ! 이런 면이 있었구나!!...하고 머리속에 불이 찰칵 켜지는 계기 다가오지 않는 한, 돌파구를 찾아내기가 어렵더라구요.

 

책을 더 읽고,

좋은 인터넷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등등

해야 하는 이유가, 그런 새로운/귀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컨트라스트 마스킹에 대하여 읽고 난 후, EF 16-35mm가 얼마나 활용도가 놓은 렌즈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구요. 머리속에 떠오른 사진의 소재도 갑자기 굉장히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컨트라스트 마스킹이란 후보정 기법은,

풍경사진에 입체감을 불어 넣고, 강한 햇빛과 그림자 속에 가리워졌던 암부를 끄집어 내고, 컬러의 풍부함을 보강해 주는 데요.

 

평면 같은 밋밋한 원본사진이 포토샵에서 Ctrl+J, Ctrl+I, 반전, 오버레이 Overlay, Gausian blur, RGB curve 등의 기능을 오가며, 보완되고 도드라져 올라오는 느낌을 경험한 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아직은 새옷을 처음 입어 본 것 같은 느낌이지만, 보다 손에 익숙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F 16-36mm 렌즈가 유난히 귀해 보였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