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11.06 08:00

<작은 아들과의 외출 서울랜드 가을 스케치>

둘째 아들은 중1 인데요.

체격이 꽤 큽니다. 제가 174.5mm 신장인데…. 비등비등 하거든요. 목소리도 변성기를 이제 지나가고 있고여튼, 아빠와 단 둘이 모처럼 가을 외출은 한 셈이죠.

아빠가 바쁜 와중에, 아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서 놀아주마하고 이끌었다고 해야 할 지…. 아니면학원을 쉬거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거나, 혹은 컴터 게임에 바쁠 아이가... 오히려 아빠와의 외출에 시간을 내 준 것이라 생각해야 할 지 좀 헷갈리는 데요.  

여튼, 아이와 외출길을 나섰다는 것이중요하겠죠?

아이가 젖먹이 였을 때, 유모차를 끌고 나들이 나왔던 곳인데이젠뜸직한 덩치가 되어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걷는 게나름 기분이 납니다요.

사진 포즈를 잡아 줄 때엔, 바지주머니에 손을 척 하니 넣고선나름 무게를 잡는 중딩 마초의 분위기도 납니다요. 무뚝뚝한 면도 있지만그래도 아빠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긴 하죠. 이렇게 일요일 오전 오후가 휘익 지나갔습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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