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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소양강 물안개 (2022. 12. 24)

날씨가 쾌청하고, 바람이 불지 않고,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면, 소양강 주변에는 근사한 장면이 생깁니다.

대룡산 능선을 넘어 일출빛이 소양강 물결을 비추기 시작하면, 물안개가 무럭무럭 솟아오릅니다. 좀 더 극적인 장면을 담고자 한다면, 태양을 마주하는 위치가 좋을 것 같습니다. 물안개가 더 극적으로 보이는 곳이 어느 지점일까...., 강건너편, 물안개 위로 교회 첨탑이 아스라히 보이는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사진찍는 분들, 드론을 날리시는 분들... 카누를 타시는 분들.... 겨울 혹한 추위속 소양강 아침의 진수를 맛보러 모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때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모두가 풍경속 주인공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