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07.02 00:37

 

 

 

 

<소래포구 에서...>

 

저 같은 월급장이들이, 급여명세서를 들여다 볼 때 마다 속이 쓰린 것이 금여공제 항목들인데요.
근로소득세, 의료보험료, 국민연금 항목들이...큰 덩어리들...
나머지 '잔챙이' 항목들도 하나하나 모이면...또 하나의 큰 덩어리...
꽤 큰 금액이 내통장으로 임금되지도 못한 채, bit...bit...초고속 광통신망을 통해...초강력 전자석에 이끌리듯...어디론가 '뭉텅' 휘익사라져 버리죠.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를...그다지, 별로 기껍지 않게...그렇게 매달 동의하는 격인데요.
얼마전, 연말 세금정산 후, 오히려 돈을 더 토해 내는 사람이 주변에 꽤 많이 늘었난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과세표준 산정기준이 바뀌었다고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4월달 이었었나?...회사 제 자리 건너편에 있는 누군가가...연말정산 결과, 몇십만원을 더 토해내라! 라고 통지를 받은 모양이던데요...
펜을 책상에 내팽겨 치고...고함 한번 지르더니, 씩씩 거리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라구요.
그 불편한 마음의 깊은 배경에는...아마도 '이건 불공평 해!!' 라는 응어리가 있겠죠.
불공평...

 

탈세에 道가 튼, 선수들...
아예 국회를 움직여서, 세금 부과를 아예 없애 버리거나, 줄여버리는...큰 기업들의 힘...
나쁘죠..

 

꼭 걷어야 할 사람들에게서는 세금를 제대로 못 걷은 채,

그나마 ...투명도 100%의 유리지갑 월급장이 들에게서 한치 오차없이 '온 라인'으로 걷어 간 세금을 허튼 데 낭비하지 말고, 꼭 필요한 부문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잔 물길이 열리듯...골고루 나라의 재원이 집행되었으면 좋겠건만...

 

전방 GOP / 철책에 근무하는 어린 사병들에게 지급되었어야 할 방탄복이 개당 103만이나 되어서 전원 지급이 곤란하다면서, 한편으로는 장교 전용 골프장 짓는데 수백억을 쏟아붓는다는 뉴스가 있는가 하면...
4대강 사업때문에 수자원공사의 수조원 적자 '빵꾸'를 결국 세금으로 메꿔야 할 것 같다고, 정부 (국토부)가 언론에 슬슬 군불을 때는 뉴스도 있구요...

 

오늘 뉴스를 보다가...
내가 초고속 광케이블로 납부한 세금이 도대체 어디로...쓰여지고 있는지...
그러려니 하고 살다가...오늘 따라 좀 유난히...화가 치밀었습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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