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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경기도 북부지방 나들이 (7/21)

장마철이 되면,
풍경사진에 비수기 이지만, 폭포...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여름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동네들을 보러 달렸다.
가 보니,
비는 내리지만, 폭포수의 수량이 장쾌한 모습을 보이주진 않는다. 그간 가뭄이 심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메마른 땅은 당장 물을 마시듯 흡수하는 것이 먼저일테니...
삼부연, 비둘기낭, 재인 폭포...이어지는 폭포 route...
물살은 아직 미약하지만, 비가 더 내리면, 갈증을 해소한 땅이 물을 흘려 보내주리라...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새로 생긴 ‘하늘다리’를 걸었다 포천시에서 지출을 꽤 했을 것 같은데...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포천의 관광명소가 될듯하다. 이미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버스들이 꽤 여러대 보였다.

억부인 국수집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니, 거진 오후 네시..
피곤이 몰려왔다. 운전대를 마누라에게 맡기고 조수석에서 잠에 빠져들었다.

(사진은 모두 iPhone8 로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