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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부족할 때 라도, 찍을 사진은 찍어야죠. 밤 시간이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좀 까다롭습니다. 번쩍하고 스트로브 (플래쉬 발광기계)를 피사체 정면으로 터뜨리면 피사체의 표면은 직접적으로 환해지겠지만, 대신 주변의 은은한 빛을 죽이는 역효과를 피할 없게 되죠. '느낌'이 배어있는 사진과는 좀 멀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스트로브 라는 장치가 좀 비쌉니다 - 저도 고속동조형 외장 스트로브를 아직 구입하진 못했습니다. -지갑이 말라버려서리- ...빛이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게 해주는 수단이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라든가... 그리고 노이즈 억제력이 좋은 풀프레임 DSLR 바디...-이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 좋은 장비가 분명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누군가를, 어딘가 멋진 장면을,... 일단은 찍고 보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더보기
Ansel Adams (안셀 아담스)에 대하여... Ansel Adams (안셀 애덤스) 에 대하여… 지난 설날, 고향의 선산에 계시는 조상님들께 성묘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시골의 작은 포장된 길을 따라 천안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길에, 아침 물결이 잔잔한 저수지 옆에 차를 대고 잠시 풍경을 감상했죠. …송악저수지… 어릴 적,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겨울엔 얼음 썰매도 타고, … 유년시절 추억, 한 챕터가 여기에 묻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약간 뿌연 기운이 있었지만, 오전의 햇살은 잔잔히 물결을 비추고 있었고 손엔 EOS 6D가 들려 있었습니다. EF 16-35mm 광각 줌이 마운트 되어 있었구요. 몇장을 찍었습니다. 측광 포인트를 몇 군데 바꿔 가면서, 더불어 노출값을 몇 스탑.. 더보기
꽃지 해변에서... My “J” on beach last Sunday. Looking back a few decades I’ve been tracking on, many things that I once stuck to or preoccupied are gone away even before realizing it. Only she remains the same along with me thru that time. Though “J” isn’t a young and thin girl any more, I know what is real preciousness. Getting old isn’t always bad. 더보기
원래 꽃을 잘 안찍는데, 자꾸 렌즈를 들이댑니다. 이꽃들이 봄꽃인지...잘 모르겠는데요. 여튼,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월미도이구요. 인하대 교정도 거닐어 봤는데, 진달래 개나리, 목련은 이미 만개수준...시간 참 잘 갑니다. 벌써 2014년 4월이 왔습니다. 꽃을 잘 안찍는데...시즌이 시즌이라서 그러한지...자꾸 렌즈를 들이 댑니다. 여의도나 진해는 아니지만, 우리 아파트 단지내 정원에 서 있는 벚나무에도 꽃봉오리가 터져나오고 있네요. 이번주중에 인천대공원이나 인하대안에 만개가 될 것 같은데요. 좀 일찍 퇴근해서 마누라하고 밤 산책이나 해야 겠네요. 더보기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월욜 아침나절에 UG skill up 교육을....약 6개월에 걸쳐서 받도록 수강신청이 되어 있는 관계로...좀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군요. 쉬는 시간에 지난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만 쉽게 찍을 수 있으면, 그럴싸한 사진을 언제든 원하는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쉽지 않더라구요. 나 처럼- 아주- 초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가 만족치 레벨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고...'그냥 이런저런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봐 줄만한 이쁜 사진 정도면 되는 거지~'... 이런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찍었던 - 그러니깐, 사진찍는 다는 게, 주말에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퇴근후에.. 더보기
월미도 재즈 카페에서의 단상 (短想) 오늘 잔업 좀 하려구요. 회사식당으로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 낙서하듯…몇자를 끄적일라구요. 월미도에 가면, Verve라고 하는 커피샵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꽤 오랜만에 들렀는데, 인테리어가 좀 바뀌어 있었습니다. 바닷가를 마주한 창가쪽의 넓어진 시야감, 깔끔해진 인테리어, 테이블/탁자 레이아웃 변경등등...전에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분위기와는 좀 달라진 것이죠. 아, 이곳은 JAZZ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Verve ‘버브’ 라는 JAZZ 레코딩 레이블을 통해서, 1950년대 ~ 1960년대의 명반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Miles Davis, Billie Holiday, John Coltrane, Lester Young, Charlie Parker, Chet Baker, Duke Ellin..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2014. 2월 ~ 봄꽃 : 소래산 아침 진달래 소래산 내원사 목련 우리아파트 도림동 벽산블루밍 화단 벚꽃 월미도 카페 Verve 월미도 등대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월미도 JAZZ cafe Verve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대둔산 수원 화성 화홍문 더보기
[EF50mm 단렌즈] 후보정 연습 사진들 _ 2014. 3. 14 ~ 3. 15 큰 아이 일렉기타. Fender Stratocaster 정품. 중고 이지만, 150만원이 넘는 명기 (名器). 둘째 아이, 중학생 되고 나서 이제 몇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주말에도 학원에 나가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짜증나는 모양. 안쓰럽기도 하고, 평소에 모자를 잘 안쓰는데, 머리 모양이 좀 구겨져서 인지 모자를 썼다. 파란색 모자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아들. 저녁 석양이 얼굴에 비친다. 인천 논현역 앞. 수암봉 꼭대기 발코니 위의 개 한마리. 동물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은 싫어함. 개가 사람인 줄 착각하는게 ....싫음) 개를 사진에 담는 일이 종종 있다. 모르는 사람에겐 카메라를 들이대기 어려우나, 개의 경우는, 주인에게 약간의 양해를 얻으면 대부분 가능해서,.. 더보기
[50mm / F1.4 단렌즈로 보이는 세상] 아내와 꽃지해수욕장 가는 길... 행당도 휴게소에서... 카페라테 (마누라), 아메리카노 (내꺼) 한잔 마시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마누라 미소가 예쁘네요.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했을때... 날씨는 맑았는데, 바람부는 해변의 체감온도는 꽤 차가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석양이 질 무렵에 화성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석양에 역광이 비치는, 맑는 날의 빛을 놓지기엔 너무 아깝죠. 플레어도 묘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더보기
[50mm / F1.4 단렌즈로 보이는 세상] 토요일 오후, 논현동 거리, 둘째 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