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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 China Town 의 밤 월미도 앞 바다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아직 푸른 여운이 조금은 남아 있을 때, 잠시 색감의 균형을 잡아주는 가 싶지만... 해질 녁의 차이나타운의 밤은 서서히 붉음의 우세로 자리잡는다. 붉은 빛 아래 거리엔 인파의 장사진 [長蛇陣] ... 인천 차이나타운... 밤이다... 더보기
치악산 주 능선은 저 멀리... 비로봉에 서서... 향로봉, 남대봉에 이르는... 主 稜線을 바라보다. 더보기
50mm 화각, 50mm 렌즈, 50mm 사진에 대한 얘기 50mm 화각, 50mm 단렌즈에 대한… 정확히 말하자면 렌즈표면에서 피사체 像 이 맻혀지는 촞점거리가 50mm 렌즈… 전에 사진과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책이나 블로그, 유튜브 사진강좌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50mm 렌즈가 ‘아주’ 좋은 렌즈 – (* 여기서, 좋다는 말은 각자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여러 앞선 경험자들이 ‘좋다’는 의견이 異口同聲인 것을 보면, 좋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고 ‘그 당시에’ 일단은 그렇게 받아들인 거죠) – 라는 말들을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옳거니 !!’ 하기 전까진 다 남의 얘기 아닌가? 해요. 아무것도 모를 때엔, 제일 ‘어정쩡’ 한 화각이 50mm 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거 뭐, 사진에 임팩트도 없고 광각도 아닌 것이…망원.. 더보기
수암봉 수암봉... 집에서 차를 몰면, 20분 남짓?... 고도는, 400m에서 몇 미터 빠지고... 수리산 능선 테두리를 이루는 주요 봉우리의 하나... 태을봉은 안양쪽, 슬기봉은 산본쪽, 수암봉은 안산쪽,... 25분 남짓 경사면을 기다 보면... 꽤 볼만한 풍광이 펼쳐 있음... 슬기봉을 거쳐 태을봉을 향할 때...첫번째 베이스... 소래산, 계양산...수리산... 집근처의 좋은 '아담한' 산들이다. 회사 팀원들과 일요일 산행을 해도 좋다. 흠...안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있을 테지만... 다들 알아서 잘들 타협 보시길...기원하면서... 더보기
인천 송도 센트럴공원 Songdo Central Park - 휴일 오후 스케치 모 방송국 예능프로에서.... 탤런트 송일국씨가 세쌍둥이 (삼둥이 ?!) 와 함께 지내는 에피소드를 방송되면서... 나름 유명해(? 유명해 진거 맞나??!!) 진 장소가 되지 않았나요? 인천 ! 하면 떠 오르는 명소가... 소래포구, 월미도, 연안부두, 차이나타운, 신포시장...또...뭐가 더 있죠? 흠...(좀 사심을 더하여...) 제 모교인 인하대... 그리고,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까지 새롭게 추가 하여...이쯤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사람에 따라...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토요일 오후, 사람들이 붐비고... 유람선이 오가는 물길 일부를 뚝 떼어, 철인 3종 경기 연습을 하는 인파도 버글버글... 옆에는 새로 지은 한옥 몇채들...으리으리 한데요...뭐 고려시대 방식으로 지었다나?...민간 .. 더보기
보성 녹차밭 다시 가 보고 싶긴 한데, 좀 멀다. 녹차밭 전망대… 저 멀리 바라보이던 남해 바닷물도 생각나고… 일년이 되어가는 지금, 새벽이슬의 비상, 찬란한 녹차나무 행렬 행렬 사이 사이로 파고드는 빛내림을 목격하고 싶다. 작년의 늦잠에 대한 회한을 이젠 떨쳐버리고…. 흠…근데, 꽤 멀어… 근데, 마음 뒷켠에선, 자꾸 뭔가 속삭인다. 더보기
우리 동네... 봄 인지, 가을인지…. 이거 원, 지금 5월 중순 아침인데… 아침 빵 사러 가는 길에 봤다. 빵집 뒷마당에서… 더보기
안동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 한우불고기 정식으로 요기… 이제 도산서원…. 멀다. 한시간 반 정도, 다시 운전대… 안동 시가지를 통과해, 태백 봉화방향…북쪽으로 북쪽으로…. 안동댐 상류지역 물가가 반짝이고, 도산서원에 접근하고 있다는 표지판들이 지나간다. 태백을 90여 km 앞둔 시점에서 구불구불길로 진입…도산서원 주차장… 아들래미는 그냥 차안에 있다고 고집… 주차장에서 도산서원에 이르는 길…산책로…좋다. 절벽아래 흐르는 강물…그 건너편에 들판… 옛날 선비들 풍광 좋은 곳에서, 훌륭한 선생님 모시고, 공부들 열심히 했을 듯 싶다. 도산서원… 으리으리하진 않다. 아담하다. 조선중기 성리학의 상징적 거점…퇴계의 숨결… 조선 중기때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상태인지는 잘 모.. 더보기
안동 하회마을에서... 안동… 한번 쯔음은 가보고 싶었던 동네였고… 이번 연휴에 단김에 쇠뿔빼듯, 결행하였다. 꽤나 외진 곳이란 걸, 몸소 알았다. 하회마을을 향해서, 상주에서 굽이굽이 좁은 이차선 도로를 타고 작은 마을들을 수없이 가로질러…꽤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만 했는데, … 그냥 ‘외지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할 수 밖에…없다. 오전 나절에 하회마을로 몰려든 차량으로 주차장은 거의 다 들어차 버렸고…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 오가는 셔틀버스…꽉꽉 들어찬 다른 관광객들 속이 끼어…가까스로 마을 입구에 하차… 와~ 사람들 많다… 작은 아들과 단 둘이, 먼 경상북도 외진 이곳을 여행하러 왔으니, 그래도 꽉 찬 시간을 보내고 싶긴 했다. 카메라 들이대는 것을 싫어하는 깍쟁이가 이번엔 그래도 순순히 응해주니…뭐…땡큐. 유.. 더보기
강화도 전등사,석가탄신일을 앞둔 풍경 경내 앞마당, 알록달록 연등행렬이 머리위에 늘어져 있으니... 이제 또 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