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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월, 첫주 나들이. 북한산 진관사 대학교 동문들과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로 한 아침 ... (11월 3일 (토))약속 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서,진관사 경내를 걸었다.아침 햇살이 산문위로 내려오는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다. 더보기
대둔산의 가을, 10월 중순... 시계 알람 설정이 잘못 되었는지...눈을 뜨니, 3시 40분... ' 아차! 늦었다 '대둔산 태고사를 향해,, 허겁지겁 옷을 입고, 등짐을 메고....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태고사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6시 20분쯤...시간이 없다.낙조대 아래를 지나, V 계곡을 향해 길을 재촉했다.10월 중순...해는 이미 떠 올랐고.... 급한 대로 셔터를 눌렀다. 더보기
설악의 가을 10월 _ 공룡능선 아침 아침의 빛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싶었다.그래서 들머리를 마등령에서 부터 시작했다.나한봉과 큰새봉 사이에, 마치 '트롤퉁가' 같이 모루 모양처럼 튀어나온 바위가 있는데,아침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이었다.장비를 세워놓은 지, 한시간 남짓...구름을 뚫고 햇빛이 내려왔다.1275봉 너머, 범봉 주변으로 전등이 켜진 듯,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더보기
원정리 느티나무, 충북 보은 9월말. 새벽에 물을 마시려고 잠깐 일어났다.냉장고 안에서 찬물을 꺼내 벌컥 한잔 넘겼다.어두운 거실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문뜩,이곳을 보고 싶어졌다.주섬주섬 옷을 입고 백팩을 들쳐메고...길을 나섰다.경부고속도로 천안~ 청주를 지날 무렵엔 비도 내렸다.아직 아무도 없는 원정리의 새벽 들녁이 보였다.작년과 다름없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논길 옆에 서 있었다.그래, 이래야만 하는 것이지... 더보기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_ 9월 안반데기 새벽일출을 보고 난 후,잠시 들렀다. 소금강 입구에서 노인봉까지 단숨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불끈 불끈 했지만...구룡폭포에서 다시 유턴...인천 집을 향해 차 시동을 걸었다.아마, 단품이 필 무렵 다시 올리라...다짐하며.... 더보기
등산의 즐거움. 설악산 설악산 아침.소청봉에서 희운각으로 내려가는 길... 공룡능선 들머리, 신선봉을 향해...뒷 배경의 쌀개능선의 윤곽, 그 너머 속초 해안의 윤곽이 구름속에 숨어있다.다녀 온지, 열흘 남짓...다시 마음이 들썩 들썩해 진다. 더보기
전남 화순, 세량지. 세량제... 남들처럼...나도 세량지 사진...근사하게 한번 찍어보고 싶었으나...물안개와는...짝사랑...일뿐....바람이 별로 없어서, 물이 잔잔한 것만으로...감사감사하는 마음...해가 이미 높이 솟아 올랐다.더 나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더보기
3월, 습지의 아침 안개 500px Korea 동호회 분을 만났다....해가 뜨고 난 뒤에, 습지 안개가 더 활성화되는.... 좀 특별한 아침이었다.보통은 해가 뜰 때, 금방 하늘로 증발해 버리곤 했는데,이날 아침에는, 낮은 안개가 습지위를 꽤 오랜시간동안 남아있었고, 심지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였다. 더보기
아침 독서. 3월의 아침색깔 마누라는 성당에...애들은, 각자 친구 만나러...또는 학원에.....오전에 여유있는 시간이 생겼다.동네 서점에서 책 한권 사들고...시화방조제 둑방을 달렸다.인전대교를 가로 질러 내달릴 때 와는 또 다른 느낌...뿌연 연무는 기세는 있지만, 나름 상쾌한 3월의 주말...자동차 창문을 내렸다. 아침의 바람을 얼굴에 맞이했다.그리고 생각했던 장소에 주차하고,아메리카노 한잔...적당한 벤치에 앉아, 책을 읽었다. 얼마전까지 티라이트 휴게소라고 불리웠는데, 이름이 '시화나래' 바뀌었나 보다. 더보기
인천대교 일출. 3월 첫 아침 출사 3월들어 처음 아침 출사를 나섰다.바닷바람은 여전히 싸늘하고...일출/일몰 어플로 해뜨는 방향을 거듭 확인한 다음...인천대교와 일출 태양과 만나는 지점에 삼각대를 세웠다.파노라마 뷰 몇장도 시도해 보고...주변이 한가로워서...꽤 좋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