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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태백산 천제단, 한배검에서 재작년, 한명의 사내...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바삐 갈길을 서두르던 이 나그네가 생각남. 조만간... 몇일 안남았다. 다시, 이곳에 서겠지. 2013. 12. 23. 오전..​ 더보기
조회수 높은 사진에 대하여... 결론부터 얘기하면, 조회수에 목매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 이지만, 즐기는 단계를 넘어서면 집착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면 거기에 얽매이게 됩니다..작은 즐거움...으로 시작했지만...조회수에 생활을 지배당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자아~ 결론을 말했으니...애초에 쓰려고 했던 사항을 그냥 써 보겠습니다. 어떤 사진이어야 조회수를 높일 수 있을까요?여러 사진 컴뮤너티 (SNS, 카페 포함) 가 있지만, 500px 라는 곳을 예를 들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각 사진의 장르별로 최고 수준의 사진이 매일 수천장씩 포스팅 되고 Like 및 Favorite 를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따라 높은 Category로 올라가는데, 천여개 남짓 이상의 Like나 수백여가의 Favor.. 더보기
찬란했던 2015년 가을을 보내며... 11월 마지막 날... 이젠 찬란했던 붉은 빛깔의 가을을 놓아 주어야 할 시각...떠나가는 위대한 이 계절에게 고마웠다고 말해 주련다.내년의 재회를 기약하며... 더보기
소래습지를 생각하다 ​ 소래습지... 집에서 매우 가까운데, 스스로 끄덕일만큼 괜찮은 사진이 있었던가? 묻는다면...도리도리.. 마누라 손잡고 산책하는 장소인 것 만으로도 이미 감지덕지 일지도 모르지만...좋은 곳임. 더보기
천안 광덕산, 가을 아침 ​광덕산이라 한다. 두껍게 내려 앉은 낙엽 위로 아침이슬 물기가 살짝 머금으니 등산화 바닥이 미끌미끌하다. 이 산에는 꽤 오랜만에 왔다. 산길을 걷는 내내, 울 아버지 생각이 자꾸났다. 산중 고요함. 왠지 서글픈 그리움 한 모금.... 더보기
남이섬의 가을, 그리고 가을비 (최헌) 가을비..가을비가 왔다. 단비다...가뭄으로 먹을 물 조차 걱정할 정도로...시기가 좋지 않은 때에...좋은 비가 내렸다. 댐에 물을 그득 담을 만큼 더 쏟아졌으면 좋겠느데...자연의 가호가 더 필요한데...남이섬...카메라가 비에 좀 젖으면 어떠하누...고마운 비가 내리는데...마누라와 우산쓰고 거닐었다.지난 주말에... 최헌 : 가을비https://youtu.be/UJubbSsRAH0 더보기
강화도 전등사, 정족산성의 가을 가을 이맘때 쯔음이면, 그냥 가게 된다.여기 몇장의 사진으로, 맑은 가을 빛이 좋던 강화도 전등사 발길의 기억을 남기고자... 더보기
인천 드림파크, 꽃축제 구경하기 다시 시즌이 돌아왔다. 인천 드림파크 꽃축제... 작년 보단, 좀 아담해 진 규모... 날짜도 일주일 정도 늦어진 듯 한데... 마누라는 출장중이라서, 나홀로...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소나기를 두번 맞았다. 꽃이름들은 잘 모르겠다. 비는 수시로 쏟아지고, 카메라 간수해야지... 꽃이름까지 적어 둘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폐장이 될 무렵... 거친 빗줄기가 끝나갈 무렵에... 큼지막한 무지개가 떴다. Bye Bye 선물인가 보다... 더보기
흑백 인물사진 _ 후보정 연습 _ 모델 지우린 씨 85mm / F1.4 / CANON 기아차 컨셉카 노보 레이싱 걸 (지우린 씨) 좀 짬시간이 나서... 지난 2015 서울모터쇼 (KINTEX) 에서 촬영했던 레이싱 걸 사진들을 주우욱...보다가.. 그냥 한장을 골라, 흑백사진 작업을 해 봤습니다. 저 모델분 이름은 잘...생각이 안나는 군요. 혹시, 다른 블로거들 글에서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서칭을 해 봤지만, 주다하씨나 허윤미씨 같은 이름은 흔히 등장하는데, 저 분은....저 모델의 이름은...쩝. 하지만...결국, 알아냈습니다! 다른 모델사진도 시간되면, 추가할 시간이 될 런지... 이 포스팅에 계속 사진을 붙일지, 다른 페이지에 새로 포스팅을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사진은 좋아하는데, 이것 저걸 할 일도 많아서... 흙.... 더보기
봉은사 (奉恩寺) 의 봄 저녁...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있는 이 유서깊은 사찰에 오후 느즈막히 방문하면, 스님들이 두드리는 북소리, 그리고 범종 타종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울림 깊은 이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의외라고도 할 수 있는 데요. 석탄일이 한달앞으로 다가오니, 연등이 일찌감치 올려지기 시작했나 봅니다. 다른 조계종 사찰들도, 석가탄신일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이곳 봉은사의 연등은, 좀 더 강한 톤의 붉은색 기운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계종 어느 사찰 보다도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는 데요. 도심 한 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이렇듯 기품이 있는 곳은 매우 드물테니까요. 신라시대에 창건된 이래, 수 많은 명사 (名士) 들의 족적이 이곳에 남았고,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