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이라 한다. 두껍게 내려 앉은 낙엽 위로 아침이슬 물기가 살짝 머금으니 등산화 바닥이 미끌미끌하다. 이 산에는 꽤 오랜만에 왔다. 산길을 걷는 내내, 울 아버지 생각이 자꾸났다. 산중 고요함. 왠지 서글픈 그리움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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