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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안산 주변 풍경 (2023. 9. 2) 서북능선에 우뚝 서 있는 '안산' . 와 보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멋진 뷰 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공룡능선, 뀌때기 청봉이 전부가 아님을.... 건너편에 버티고 서 있는 가리봉, 주걱봉의 위용이 대단했다. 안산 주릉 곳곳에 피어 있는 들국화 (쑥부쟁이) 운치가 좋다. 한계령에서 부터 인제 원통까지 흘러내리듯 깔려 있는 운해도 어마어마 했고.. 사진 촬영작업은 '대한민국' 봉 주변에서 주로 했다.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안산' 정상까지 등산 전진. 아담하고 소박한 정상석 옆에 털썩 앉아서, 망중한 휴식. 설악산 풍경의 (새로 발견한) 진수.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더보기
대청봉 여름풍경 #2 (2023. 7월말...) 블랙야크 후원 등산팀이.... 생각난다... 더보기
여름 대청봉 풍경... (2023. 7. 28 外) seasonal greeting. 엄청 더운 여름날이다... 여름휴가의 시작... 더보기
풍경연습 소백산, 설악산, 대둔산, 월악산, 운암산, 월출산, 더보기
설악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2023. 5. 18) 탐방로가 개방되었다. 탐방로가 개방된 날짜와 털진달래 피는 계절... 5월이 되면, 기다리는 즐거움이다. 한계령 탐방로 통과 3:15 am. 일출전에 꼭대기 도착까지는... 갈수록 힘에 부치는 체력도 그 중 하나이지만... 중간중간에 삼각대를 펼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기에... 손목을 다친 지점을 무사히 지나갔다. 손목에서 철심을 제거한 지도 몇달 지났지만, 마음으론 아직 치유가 좀 더 되어야 하나 보다. 좀 움찔한 느낌이 살짝 지나갔다. 해가 떠 오르자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가리봉 아래에서 잠잠히 머물던 구름들이 귀때기청봉 정상 주변으로 몰려왔다. 평일이지만, 회사 휴무일이라... 기회라 생각했다. 날이 흐릴 거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냥 달려왔다. 이번주 토요일은 탐방로 개방 첫주말이.. 더보기
설악산 백담사의 겨울 (2023. 1. 25) 마누라와 함께 설악산 백담사에... 마누라와는 1990년 이후에 처음이니까... 33년만에 왔다. 설날 연휴 마지막날... 백담사 겨울풍경... 수렴동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개울위의 돌탑들... 사찰은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응달에 소복했다. 대추차, 오미자차... 그리고 몇분 더 거닐고 난 후, 용대리로...귀환. 더보기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 산행 (2022. 10. 15) 오전 5시 5분... 마등령에 안착했다. 10월 중순의 이 시각은 아직 캄캄하다. 큰새봉 앞, 원하는 지점에 해뜨기 전에 도착해야 하므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 더보기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 산행 (2022. 10. 15) 등짐을 줄인 덕분에... 덜 고생을 했다. 더보기
공룡능선 운해 (2022. 7. 29)_#2 두번째 章 여름산... "등짐 무게를 가능한 줄이세요. 렌즈는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 ... 남에겐 쿨하게 말하곤 합니다만, (정작 내가 당사자가 될 때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지요. 피지컬에 한계가 다가오기 시작하면...렌즈 대신, 차라리 물한병이 점점 더 절실해 집니다. '덜어 내야 할 것들' 이, 여전히 이곳 저곳 .. 많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공룡능선 운해 (2022. 7. 29) _ #1 공룡능선 운해 속초 바다에서 몰려 와 공룡능선을 덮어 버린 해무와... 대청봉, 서북 능선을 넘어 온 구름들이 한데 뒤섞이는 바람에, 난장판(?) 이 되어 버렸다... 이도 저도 아닌...장면이랄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 또한 나름 보기 귀한 장면이라 생각이 들기도 했다. 풀숲에 숨어잇는 샤낭감이 눈앞에 나타나길 기다리는 심정(?) 이랄까요...(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주인공도 아니고, 이것 참...) 공룡능선이 깔끔하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등뒤에서 넘어오는 구름떼는 내 바람은 뭐 상관할 바 없다는 둥 ... 첫번째 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