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하면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느낌이 심상치 않아...
집안에 들어가자 마자, 카메라 백팩을 메고 다시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까...
하늘은 이미 오렌지 빛 tone으로 바뀌면서, 하이라이트 시각을 향하고 있었으니...
마음이 다소 초조했다...
노을이 지는 방향으로 차를 몰고 있었지만, 머리속엔 아직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그래...오랜만에 인천대교 전망대로 ....
말이 인천대교 전망대이지...
이젠, 인천대교가 더이상 잘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 건너편에 새로운 다운타운이 건설되고 있다. 조만간 인천대교 전망대란 간판은 바뀌어야 할 지어다...
아름다운 노을에 만족했고...
뿌듯한 마음으로 삼각대를 접고, 장비를 주섬주섬 백팩에 넣고, 저녁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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