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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63 빌딩 나들이 - 28mm

 

<63빌딩 지하 2층, 밀랍인형 전시장 Wax Exhibition 슈베르트 像 옆에 앉아서...>

둘째 아이는 좀 깍쟁이기질이 있어요. 이제 중2가 되었으니, 아빠가 도리도리 까꿍!’ 하면서 밝은 표정을 유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청소년 기에 접어들고 나서부터 왠만해선, 얼굴모습이 노출된 사진을 찍기가 더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둘째 아들과 여의도 63빌딩에 놀러 갔다 왔죠. 꼭대기층 전망타워, 지하1층 아쿠아리움, 지하 2Wax Exhibition (밀랍인형 전시전)… 볼 거리들이 제법 있지만, 내가 찍고자 했던 사진 소재는 아니었어요. 아이의 모습을 위한 테마 배경으론 훌륭했는데, …기회를 엿봤지만, 아이의 표정을 담을 기회는 별로 없었어요.

아빠의 사진 work 에 좀 비협조적이지만, 뭐 그 또래 아이라면, 정상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초상권가격을 지불하면 포즈를 잡아주긴 합니다요.

<전망대>

 

<아쿠아리움 수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