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09.14 19:49

 

 

<강화도 전등사 [傳燈寺]  경내에서..>      
     
고요한 산사(山寺)를 거니는 도중,     
몇몇 사람들을 만납니다. 뒷짐지시고 천천히 사찰계단을 오르시는 스님, 두 손 꼭잡고 산책하는 커플들,   
 
할아버지-아빠-아이 3대가 함께 거닐기도 하고,
커다란 나무및 벤치에서 담소하는 중년 부부, 조용히 홀로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청년, 열심히 사찰의 역사를 설명하시는 가이드 아주머니, 불공드리는 아주머니, ...      
  
오후 다섯시 강한 햇빛에, 9월중순으로 접어든... 강화도 전등사의 풍경입니다.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 TV에서 흘러나오는 데요. 이 시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 이라 생각합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노래인데, 정말요.      
     
전등사 경내를 거닐때, 콧노랫로 나긋히 흥얼거렸으면 좋았을 텐데,..      
     
(*)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얼굴      
     
(-조동진 작사 작곡 노래-)    

Posted by 제플린 Connery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