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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전 꼴지팀 한화 이글스 팬입니당.

 

 

윤기득

<문학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가 오늘 졌네요.
흠~ 스코어가 23대 9...
야구 스코어, 23대 9 !!!..
한마디로 아작나버렸네요.

빙그레 시절부터, 변함없이 이 팀과 같이 해 온 순정파 팬중의 한명으로써...
7, 8년여 전 부터 기울기 시작한 팀의 전력때문에...
눈뜨고 못 볼 만큼, 황당한 패배도 많이 봤고...끝 모를 연패에 어이없어 한 날들이...
여전히 진행중입니다만...

전, 그래도 변함없이, 꼴찌팀 한화의 팬입니다.
한국야구를 주름잡던...장종훈,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이 있던 팀....
메이저리그 124승의 박찬호가 선수생활 마지막해를 같이 했던 팀...
김인식 감독님이 지휘했던 시절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그리고...지금은 메이저리그에 우뚝 서 있는, 류현진도 있었고...

그래서 인지,
(지금은 허약해져 버린) 꼴찌팀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골수 한화팬들은 자부심이 매우 강합니다.

류현진의 멘탈만 강한게 아닙니당.
한화팬들도...멘탈이 아주 강합니다.
까짓꺼...23대 9로 질수도 있는 거지...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