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李小龍 부르스 리 Bruce Lee …
신화로 남은 사내. 1940 ~ 1973.
내가 네 살 되던 해에, 이 사내는 세상을 떠 났다.
세상이 모두 이소룡…이소룡 하던 때… 난, 아직 코흘리개도 못 되는 어린애 였는데…
그를 어찌 알았겠누?
어릴 때 한동안, ‘취권’에 나온 성룡을 이소룡으로 착각하고 있었을 정도였으니…
이름만 들었을 뿐이지, 영상을 본 적이…아니…볼 기회가 어디 있었겠냐구…
충남 아산군…송악면…시골 구석탱이에서…1970년대엔….
어림도 없었지…
쩝.
국민학교 때…6학년때 였나?...
연말이었던 것 같은데, TV에서 특선영화로 방송된 “용쟁호투 龍爭虎鬪;” 를 통해서야, 비로소 그의 액션을 처음 보게 되었다. 와아~…이건 대체… 대체…
어린 소년은 완전히 넋이 나갈 정도로…매료…되었다. 아마도 그 때, 꽤 많은 다른 소년들도 그러했겠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소룡 만큼…오래토록 잊혀지지 않고 관심을 받는 대중 스타가 또 있을까?
글쎄… 비틀즈 Beatles 말고는 떠 오르는 대상이 없다.
63빌딩 Wax Museum (밀랍 인형전)에서… 그의 모습을 보면서…그렇고 그런 생각들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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