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神勒寺)와 강월헌(江月軒)
이번에 여주 신륵사를 찾아가게 된 것은,
유흥준 선생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중에서...
남한강의 유역의 여러 문화유적지를 소개한 내용을 읽던 중...꼭 찾아가 봐야지... 마음 먹고 나서 부터이다.
하대 신라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깊은 절 이지만...
강가에 있다. 산사 (山寺)가 아닌 강사 (江寺) 인 셈인데...고찰 (古刹) 중에는 꽤나 드문 위치선정이 아닌가 싶다. 대부분은 깊고 깊은 심산유곡 근처에 있는 지라...
흠...
그러고 보니, 부여 백마강 옆에도...고란사가 있구나...
서울시 강남 한복판에도 천년고찰...봉은사가 있고...
유흥준 선생님이 찬사를 보내신 것 처럼 강월헌(江月軒) 이 남한강과 어울려 아름다운 균형미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엔 마누라와 같이 와야 겠다.
돌아가신 장모님도, 오래 전에 왔다가셨다 하니...
마누라에게도 나름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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