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 어느 커피숍에서...큰 아들을 기다리는 마누라...>
실용음악과 수시모집 실기시험…한양대 안산 캠퍼스, ERICA에서…
큰 아들이 대입수시 모집, 실기시험에 응시하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글날 아침…
긴장한 모습은 별로 없고…
다만…
긴장하지 말고…실수하지 않고, 본인이 연습해 왔던 것을 끝까지 해 내길 바라면서…
수험장으로, 아이를 배웅했습니다.
수많은 또래 아이들…
내 아이의 경쟁자들이긴 하지만…
모두들…잔뜩 긴장되었음을…아이들 얼굴에서…그게 보여요.
측은하고, 안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 아들…그리고..이 어린 젊은이들이에게…이제 점점… 사회의 치열한 경쟁 件..件..이
다가 올 테지요?
스무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부모의 손길 보다는… 혼자서 감당해야 것들이 점점 늘어갈 것입니다.
대신해 줄 수 없는…
필연적인…’사회인’으로서의 갈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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