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가 개방되었다.
탐방로가 개방된 날짜와 털진달래 피는 계절...
5월이 되면, 기다리는 즐거움이다.
한계령 탐방로 통과 3:15 am. 일출전에 꼭대기 도착까지는... 갈수록 힘에 부치는 체력도 그 중 하나이지만...
중간중간에 삼각대를 펼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기에...
손목을 다친 지점을 무사히 지나갔다. 손목에서 철심을 제거한 지도 몇달 지났지만, 마음으론 아직 치유가 좀 더 되어야 하나 보다. 좀 움찔한 느낌이 살짝 지나갔다.
해가 떠 오르자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가리봉 아래에서 잠잠히 머물던 구름들이 귀때기청봉 정상 주변으로 몰려왔다.
평일이지만, 회사 휴무일이라... 기회라 생각했다. 날이 흐릴 거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냥 달려왔다. 이번주 토요일은 탐방로 개방 첫주말이므로, 등산객 / 사진가 인파가 어마어마할 것이 예상되었으므로...
털진달래 개화상태는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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