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서... 쩜사렌즈>
사진과 생활의 균형…
요즈음 사진에 몰입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중요한 무언가를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봅니다. 대충 한번 나열해 볼까요?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는 시간이 잦아지고…
PC 앞에 앉아, 후보정 작업에 시간을 많이 쓰고…
사진과 더불어 블로그에 포스팅 될 글을 쓰는 데도 시간을 많이 쓰고…
다른 사진 전문 블로거들 글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카메라 장비들 손 보는데 시간을 가끔 쓰고…
후보정 가이드, 사진 잘 찍는 법 소개 책자들 읽는 데에 시간을 쓰고…
…
흠, 제가 좀 이런 모양인데요.
더 중요한 게 뭘까?
사진 때문에, 더 중요한 무언가 희생되는게 있다면 이건 문제다 !…
고쳐야 겠다!
하지만!!! 좀 다른 시각으로!!…
제 자신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매개로 하여, Refresh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삶이 풍요롭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것 또한 제 자신이나 가족,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테니… 긍정적인 요인 아닐까요?
써 놓고 보니, 좀 노골적인 변명인 것 같습니다만...ㅎㅎ...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음.
내지, 過猶不及 (과유불급)…
제가 의식적으로 라도 머리속에서 되뇌이며 잊지 말아야 할 격언인 것 같습니다요.
풋내기의 단상 短想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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